2024년 5월 1일 (수)
(백) 부활 제5주간 수요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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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결혼-신부님면담조차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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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나 [openeye2] 쪽지 캡슐

1999-05-22 ㅣ No.614

[굿뉴스 자유게시판 5090에 대한 답변글입니다!]

 

관심을 보여주셔서 우선 감사드립니다.

"본당신부님"과 상의하는게 좋다구 하셨죠?

 

바로! 이것이 문제였습니다.

사무장이 안된다구 해서 본당신부님께 의논했으나,

역시, 지정음식업체와 계약을 안하려면,

밖에 나가서 하라는 겁니다.

 

아니! 이게 말이 됩니까? 아예 그만 두라는 거 아닙니까?

그때가 사실 지난 겨울이었는데,

그 추운 겨울날씨에 밖에 나가서 하라니?

우리 교우들이 거지입니까?

 

어차피 음식업체를 강요하는 것이 기부금때문이라면,

차라리, 기부금을 내라고 하는게 낫지 않습니까?

돈없는 사람은 성당에 기웃거리지 말라고 방이라도 붙여야 될까요?

 

그래도, 성당 바로 옆이 "파리공원"이라서 그랬던 모양이죠?

너무 고마워서 정말 눈물이라도 흘려야 할까요?

 

사무장님과 본당신부님,

두분이 관여된 문제인데....

 

이런 문제가 어디 한두곳 성당의 문제이던가요?

 

오우! 힘없고 가난한  우리는 과연 어디 누구에게 하소연해야할까요?

누가 우리 불쌍한 이들을 살펴주고, 걱정을 해줄까요?

 

가난하고, 버림받은 자들,

힘들고 병들고 약한이들은 모두 내게 오라 하신 주님은,

대체 어디로 가신걸까요?

 

주님께서 "나의 어린 양들을 돌보아라!" 하신 그 목자들은 다 어디에 있는 걸까요?

 

오우!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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