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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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따른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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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사목국 [papangelus] 쪽지 캡슐

2005-08-18 ㅣ No.58

8월 14일 삼종기도 강론

 

 

복음을 따른 영웅들.

 

사랑하는 형제 자매여러분 !
연중 제 20주일인 오늘 전례는 우리에게 신앙의 특별한 모범을  제시합니다.: 가나안의 한 여인. 그녀는 예수께 “마귀 들린” 자기 딸을 낫게 해주시라고 청합니다. 주님은  계속되는 그녀의 기도를 거절하시고 굽히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그녀를 위해 전구 합니다. 마태오 복음은 그렇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누군지 알수 없는 이여인의 겸손과 항구함 앞에 예수께서는  결국에 청을 받아들입니다.: “여인아, 네 믿음이 크다! 네가 원하는 데로 네게 이루어 질 것이다.” (cf. Mt 15,21-28)

 

"여인아, 네 믿음이 크다!“ 이 겸손한 여인을 예수님은 강한 신앙의 모범으로 제시합니다. 그리스도의 도움을 청하는 그녀의 항구함은 우리에게 삶의 가장 힘들고 어려운 때에도 절대 실망하지 말고, 희망을 저버리지 말도록 용기를 줍니다. 주님은 당신 자녀가 필요한 것을 보고 눈감지 않습니다. 가끔 기도가 들어지지 않는 것 같을지라도 그것은 신앙을 단련하고 더 강하게 하기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성인들의 증거이고, 그리스도의 구원희생과 더 가까웠던 순교자들의 증거입니다. 지난 며칠동안 그들중 몇분을 기념했습니다.: 교황 본시아노와 식스토 2세, 사제 히뽈리또, 부제 라우렌시오와 그리스도교의 초창기에 로마에서 죽은 그 동료들. 또한 우리시대의 순교자도 있습니다. 성녀 십자가의 데레사 베네딕또, 에디뜨 쉬타인, 유럽의 공동수호성인인 그녀는 포로수용소에서 죽었습니다. 그리고 또 오늘은 아우슈비츠 아사감방에서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의 증거로 숨을 거둔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골베의 전례 기념일입니다. 그분은 가정을 가진 한 가장을 대신해서 희생을 자청하셨습니다.

 

저는 모든 세례자들, 특별히 세계청소년대회에 참가하는 젊은이들에게 복음의 영웅들이 보여준 빛나는 모범을 바라보라고 초대합니다. 저는 모두에게 성녀 십자가의 데레사 베네딕또의 보살핌을 간청합니다. 그분은 바로 쾰른의 갈멜에서 몇 년간 지내셨습니다. 순교자들의 모후이신 마리아께서 어머니다우신 사랑으로 모두를 지켜주시기를 빕니다. 우리는 내일 동정마리아의 영광스런 승천을 관상할 것입니다. 모두들 행복한 주일 지내십시오.


(©L'Osservatore Romano - 17 août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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