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 (토)
(백) 부활 제7주간 토요일 이 제자가 이 일들을 기록한 사람이다. 그의 증언은 참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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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골로기(imag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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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3-05-16 ㅣ No.6253

                                                                                         이마골로기(imaglogy)




이미지를 뜻하는 Image와 이념을 뜻하는 이데올로기 Ideology의 합성어로, 체코슬로바키아의 소설가 밀란 쿤데라(Milan Kundera)가 만든 단어이다.

현대인은 더 이상 논리적인 체계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감성적인 이미지에 지배를 받고 살아가는 존재임을 표현하는 용어가 이마골로기(imaglogy)이다.

1994
년 출간된 <이마골로기, 미디어 철학(Imagologies. Media Philosophy)>에서 마크 타일러(Mark C. Taylor)와 이사 사리넨(Esa Saarinen)욕망이 원하는 것은 충족이 안다. 욕망은 욕망을 욕망한다라고 했다. 그렇게 사랑은 정의할 수 없는 개념이 되었다.

사람들은 사랑의 얼굴을 모른 채 전보다 만족스러운 새 출발을 기대하며 사랑을 끊임없이 이상화하고, 재활용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사랑에 빠진 이들은 영원히 뿌리내리지 못한 채 공중에 붕 뜬 상태로 남는다. ‘공중에 붕 뜬 상태라는 표현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용한 표현이다. 교황은 웹으로 인해 젊은이들이 근본 없는 사회에 좌지우지되면서, 갈수록 뿌리내릴 기회를 잃고 공중에 붕 뜬 상태에 있다고 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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