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저 역시 이번 의료 사태를 보면서 여러 생각이 오갑니다.
과연 지금 국가 정책을 반대하는 저 사람들은 어떤 주장을 하는 것인가...
어떠한 정당성으로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저런 행동을 하는 것인가.
하지만 의료인들의 추구하는 주장을 찾아 보아도 단지 정부에 대한 비판 뿐 스스로의 주장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간신히 찾은 주장을 보아도 결국 결론은 한가지 였습니다.
자신들의 "값어치 하락" 자신들의 "희소성 상실" 그것만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단지 의료진이 늘어난다 하여 떨어질 값어치라면 이미 그 값어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이 어려운 시절에 의료진의 숭고함과 희생을 모르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이 빛나는 것입니다.
단지 "희소성"이나 "값어치"에 기대지 않아도 말입니다.
저 역시 저희 동네에 의사에게 매우 감사합니다.
만일 그분들이 없었다면 지병이 있는 저는 진작에 이 세상 사람이 아니였을 것입니다.
그들의 진정한 의로움은 단지 그 "숫자"에 있지 않습니다.
저는 의사들이 어서 빨리 스스로의 진정한 가치를 찾기를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지금 미사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어려움이 많겠지만
이웃을 위하여 형제 자매를 위하여...그리고 우리 자신을 위하여
어서 빨리 정부의 방역에 협조하여 이 위기를 넘깁시다.
주님께 미사를 이유로 위해 이웃과 형제 자매에게 병마의 위험에 빠트리게 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주님의 결코 그런 섬김을 바라지 않으실 것 입니다.
어리석은 저이지만 주님을 사랑하기에 그분의 마음을 느껴봅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