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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묵상 77] 우도(右盜)의 비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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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右盜)의 비유 김 남조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양 옆에 두 사형수가 함께 처형되었다. 주님이 오른편 죄수의 신심을 읽으시고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셨다.
내가 나에게 물었다. 주님 곁에서 우도처럼 죽을 수 있겠는가? 나는 불가능을 능히 알았다. 그러나 동트는 새벽녘에 “할수 있다.”고 대답했다.
주님의 고통 그 한 부스러기가 안개와 눈물로 평생 같은 긴밤을 몽롱하게 나를 적시더니 이 대답에 이르렀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