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교황님 말씀 이전 (교황청 뉴스)가 명칭 변경되었습니다.

미디어사업 종사자들은 진리, 가정, 인간의 존엄성을 생각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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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사목국 [papangelus] 쪽지 캡슐

2007-05-23 ㅣ No.142

 

 

 

부활 제7주 5월 20일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무엇보다 먼저 주님께 지난 9일부터 14일 사이에 있었던 브라질 사도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기도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사도 여행의 목적은 제5차 라틴 아메리카 주교회의 개회를 위해서 였습니다. 또한 브라질 교회 공동체를 만나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브라질 태생의 첫 복자 안토니오 디 산타 안나 갈바오의 시성식을 위해 수많은 신자들이 상빠울로에 모였습니다. 이번 방문에 대해서는 오는 수요일 일반 알현 때 더 자세히 이야기 해 드리겠습니다. 아파레치다에서 열리고 있는 라틴 아메리카 주교회의와 라틴 아메리카 하느님 백성의 나아갈 길을 위해서도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기도해야 할 지향은 ‘어린이들과 대중매체: 교육의 새로운 도전’이란 주제입니다. 이는 오늘 개최되는 세계 홍보주일을 위한 것입니다.

 

 

  현대 세계의 교육에 대한 도전은 매스 미디어의 영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학교와 교회와 가정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디어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적합한 교육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부모님과 선생님, 교회는 협력하여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이 윤리적으로 올바른 것을 좋아하는 힘을 길러가고 분별력있는 태도를 키워가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또한 모든 미디어매체들 역시 혼인, 가정, 문명의 성취 등 인간의 존엄성을 고양시키는데 노력하여 교육적인 측면에 기여를 해야 합니다. 폭력과 반사회적 행동을 가르치고 성을 천박하게 다루는 프로그램들이 어린이들에게 제공되어서는 안됩니다. 특별히 미디어 사업의 책임자들과 종사자들이 진리를 존중하고 가정과 인간의 존엄성을 생각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지난 목요일은 주님의 승천 대축일이었습니다. 또한 지역에 따라 주일로 옮겨 지내는 곳도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성부께로 돌아가시며, 영원한 생명에로의 길과 성령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여십니다. 예수님의 승천 후 사도들처럼 우리들도 성모님께 함께 영적으로 하나가 되어 성령의 강림을 청합시다. 성모님의 전구는 온 세계 교회를 위한 ‘오순절의 쇄신’을 가져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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