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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동정 마리아를 기억하고, 선교 하는 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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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사목국 [papangelus] 쪽지 캡슐

2007-10-10 ㅣ No.152


2007년 10월 7일

삼종기도.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10월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기억하고 선교의 열정을 새롭게 다지는 시기로 특별히 선교를 위해 열심히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로사리오의 성모님’ 성화는 한 팔에 아기 예수를  안고 다른 팔로는 성 도미니코에게 관을 씌워주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 성화는 묵주가 예수님을 관상하고 삶을 묵상하기 위해 성모님께서 주신 도구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성모님은 수차례의 발현 때에 그것을 드러내셨습니다. 저는 특별히 90년전 파티마 발현을 생각해 봅니다. 성모님은 루치아, 히야친따, 프란치스코라는 세명의 목동들에게 자신을 ‘로사리오의 어머니’라고 소개하시며, 전쟁이 끝나기 위해서 매일 묵주기도를 바칠 것을 권고하셨습니다.

우리도 또한 동정 성모마리아의 요청을 따라 가정과 나라와 세상의 평화를 위해 믿음을 갖고 묵주기도를 바칩시다. 

  참된 평화는 복음에 열려있는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10월은 이러한 근본적 진리를 기억하며, 모든 공동체 안에서 선교의 열정을 북돋우는 때이며 교회의 선교 일선에서 일하는 사제, 수도자, 평신도들을 지원하는 달입니다.  21일은 세계 선교의 날이고 올해의 주제는 ‘ 세상을 위한 교회’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겸손한 모습으로  이시대의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구원을 전하고,  문화와 사회와 윤리를 그리스도교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교회가 인류를 위해 해야 할 첫째가는 봉사입니다.

  더욱이 올해는 교황 비오 12세의 회칙 ‘신앙의 선물’이  반포된 지 5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회칙은 외방선교를 위한 교회 상호간의 협력을 약속하고, 북돋우는 내용으로 되어있습니다.

  복음의 선구자들과 성인들, 선교를 위해 일하신 복자들 특별히 로사리오의 여왕이신 성모님의 보호하심에 모든 남녀 선교사들을 맡겨드립시다.

  성모님께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말과 생활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불리웠음을 기억하도록 도와 주시기를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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