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일 (수)
(백) 부활 제5주간 수요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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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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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풀잎 [pulip41] 쪽지 캡슐

2001-08-08 ㅣ No.1804

요즘은 북녘땅을 다녀온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일본이나 미국보다도 더 멀게 느껴지는게 서민들 입장인가 봅니다.

 

교회 소식지는 "현재 북한은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식량난으로 인해 국제적인 교류와 호소를 하고 있다." "우리 돈 만원이면 세사람이 한 달을 먹을수 있다" "비료와 생필품을 보내야하고 국수공장도 더 세워야한다."는 등 마음을 아프게 하는 기사가 눈에 띄입니다.

 

북한에서는 연예인 "최진실"씨는 몰라도 "임수경 수산나"자매는 모두 잘 알고, 김수환 추기경은 잘몰라도 문규현 신부은 모르는 이가 없다구 합니다. "문신부로 인해 북한에서 천주교 개념이 바뀌었고 문신부가 평양 장충성당에 상주하는 사목자가 되기를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있다."는 겁니다.

 

놀랍게도 이번 8월15일 성모승천대축일에 장충성당에서 대축일미사를 사제단 신부님들이 봉헌을 하게 되는데, 문신부님은 무슨 사정이 있기에 못 움직이고 있을까요? "남쪽사정?"이 도대체 뭐길래 끌고 있는건지 가슴이 답답합니다.

 

북한당국이 사제단을 신뢰하는 저변에는 "정의구현사제단이 기득권 보수세력에 편승하지 않고 순수한 민족애와 통일염원의 신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래서인지 사제단을 통해 보내는 식량,의류,약품 등에 대해 "깊은 감사의 정을 안고 있다"고 합니다.

 

순수한 북한동포에 대한 사랑이 인정되고 있기 때문인지, 이번에는 "40명의 사제가 소속된 각 교구 주교와 장상들이 쾌히 승낙한 것"을 보면 주교님들과도 뜻이 일치되고 있음이 느껴져 기쁩니다.

 

민족이 어려운 시절 ’40인 사제들의 북한선교여행은 하늘에 큰뜻이 담긴 여정"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사제의 사랑, 겨레의 사랑"을 나누어주시고 잘 다녀오십시오.

 

아직도 어느 방송두 신문두 "이토록 아름다운 일을 보도하지 못하고 있는건 왜? 일까요?" 허지만 걱정하지 마소서- 오늘 떠나시는 사제들과 북한동포를 위한 기도는 겨레의 가슴마다 피어올라 언젠가 그분과 함께 우리 마음에 내릴겁니다. 2001년 8월8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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