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 (일)
(백) 주님 승천 대축일(홍보 주일)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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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삼종기도: 자비하신 하느님의 사랑이 교회를 일치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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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열 [khoyeoul] 쪽지 캡슐

2009-04-20 ㅣ No.180

베네딕또 16세: 자비하신 하느님의 사랑이 교회를 일치시킨다
 
 
2009년 4월 19일, '하느님의 자비주일'에
교황 베네딕또 16세 께서는 카스텔 간돌포 (로마 남쪽 교외)에 있는 교황님의 별장에서, 부활 삼종기도 전에, 그곳에 모인 순례자들과 라디오나 TV를 통해 부활 삼종기도에 함께하는 모든 신자들에게 마음으로 부터, 다시 한번, 부활을 축하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부터 오는 기쁨 안에서,
부활절과 교황님의 생신 (4월 16일) 그리고 교황선출 4주년 (4월 19일)에 즈음하여 기도해주고 걱정해주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가까이 에서 함께해준 - 교황청에서 교황님을 보좌하는 사람들로 부터 시작해서 전세계 교회의 본당에 이르기까지 - 모든 이들과 주님께 감사하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신자들의 공동체는 한마음 한뜻이 되었다" (사도행전 4,32)는 사도행전의 말씀처럼 우리 모든 가톨릭 신자들은, 초기 그리스도교 공동체를 본받아, 하나의 가족을 이루고 한가족의 구성원임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 초기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일치의 진정한 중심이요 기초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였습니다.
복음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스승께서 체포되고 사형선고 받으신 수난의 순간에 제자들은 모두 도망가고 없었습니다. 단지, 성모님과 몇명의 여인들과 사도 요한만이 남아있었고 골고타까지 따라갔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새로운 일치를 주셨습니다. 그 일치는 더 강하고 무너뜨릴 수 없는 것이였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예수님께서 주신 일치는 인간의 능력이 아닌 하느님의 자비하심에 바탕을 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비하신 하느님의 사랑만이, 어제나 오늘이나, 교회를 강하게 일치시키고 전 인류가 하나의 가족이 되게끔 합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내적으로 쇄신시키십니다.
 
이와 같은 내적 확신을 가지고,
저의 선임자이신, 사랑하올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는,
주님께서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전달하신 영적 메시지를 받아들여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모든 이들의 희망과 신뢰의 원천으로 명백히 알리시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부활 제 2주일을 '하느님 자비의 주일'로 제정하셨습니다.
이 영적 메시지는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로 요약됩니다.
 
첫 그리스도인 공동체처럼, 성모님께서는 매일의 삶안에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성모님의 존엄성은, 그분의 아드님처럼, 온통 자비하신 사랑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을 '하늘의 모후'라 하고 간구합니다. 
 
다시 한번, 교회를 위한 저의 봉사직을 위해서 성모님께 간구해주시길 여러분에게 부탁드립니다.    
 
'자비하신 어머니,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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