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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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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열 [khoyeoul] 쪽지 캡슐

2009-04-25 ㅣ No.182

2009년 4월 22일 수요일, 교황 베네딕토 16세 일반 알현 강론
 
(...계속...)
 
 
<< ... 암브로시오는 권력자들과 부자들의 "우리는 수도사들이 아닙니다. 그러기 때문에 어떠한 금욕은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습니다"와 같은 예상 가능한 반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여러분이 말하는 것은 옳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신분이나 능력에 따라 힘들고 좁은길은 유효합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두 개의 문과 두 개의 길만을 우리 앞에 놓으셨습니다 (즉, 좁은 문과 넓은 문, 편한 길과 힘든 길). 이것 외에는 다른 길이나 문을 가리키지 않았습니다".
 
암브로시오에게 있어서 사람들이 사는 모습은 여러가지라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 에게도, 부자들도 마찬가지로, 탐욕에 대해서 싸우고,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에 대해서 싸우고, 나타내려고 하는 욕심에 대해서 싸우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모든것을 규정하려는 잘못된 자유의 개념에 대해서 싸워야합니다. 부자도 진리와 사랑과 옳은 삶을 찾아야합니다. 
 
그러나, 암브로시오는 사려깊은 목자로써 위로의 말을 하는것도 잊지않습니다: "저는 욕심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말한것이 아니라 욕심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사람의 본성에 대해서 말한것이 아니라 나쁜 습관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암브로시오의 제일 유명한 저술은 요한묵시록 해설서 10권입니다. 이 저서는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묵시록을 해설한 첫번째 저술입니다 (.....).
이 해설서에서 암브로시오는 요한묵시록안에서 나타나는 교회의 신비에 대해서 보았습니다. 
묵시록안에서 암브로시오는 세상 마지막 날에 오시는 그리스도의 두 번째 오심 보다는,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육화되신 그리스도의 첫 번째 오심으로 부터 오는 현재의 교회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 더 흥미를 가졌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중요한 말을 했습니다: "사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몸인 우리 안에서 매일 태어나고, 죽으시고, 부활하셔야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을 감싸는 신비로운 면 안에서, 암브로시오는 성모님을 우리 모두를 위한 교회의 모델로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와 우리 사이 안에서 그리스도께서는 태어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태양으로 옷 입으신 요한묵시록의 여인 안에서 교회의 모습을 본 교회교부들의 가르침에 따라서 암브로시오는 이렇게 말합니다: "복되시고 거룩하신 동정녀께서는 매일매일 중개자의 몸을 형성하는 새로운 백성을 낳으십니다. 동정녀께서 교회의 표양으로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놀라지 않습니다". 
 
이 점에서, 암브로시오는 구원 사업 안에서 동정녀 마리아께서 차지하는 위치의 확실함을 보았습니다.
 
(.....)
 
암브로시오에 따르면 신심생활이란 세상의 유혹과 유혹자에 대한 집착으로부터의 영혼의 자유입니다. 
그는 깊은 신학 공부는 성경의 묵상과 함께 일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요한묵시록 주해를 끝마치면서, 아름다운 기도를 통해서 암브로시오는 진리를 찾는 모든 신학적 탐구는 사랑에 속한다는 우선권을 강조 하면서 다음의 말로 하느님께 기원하였습니다: "지성적으로 우리로 부터 숨겨져 있을 때, 당신께서는 진정한 당신을 드러내 보이지 않았습니다. 당신께서 사랑을 받으셨을 때 당신께서는 이루시었습니다" (...).
 
우리가 안것처럼 많은 어려움중에서도 암브로시오는 성모님과 성인들 안에서 참된 교회의 얼굴을 찾았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교 신자가 되고 가톨릭 신자가 된다는 것과 하느님 말씀을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했습니다.
 
이로써 하느님 어머님의 신비를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했습니다: 하느님 말씀에 새로운 생명을 주고 현재의 시간안에서 하느님 말씀에 자신의 몸을 봉헌하느것입니다.
 
자신의 모든 신학적 지식과 학문의 깊이로 암브로시오는 하느님을 찾는 간단한 신학적 탐구는 결코 그분을 있는 그대로 알 수 없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오직 사랑만으로 그분께 갈 수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신비를 살기 위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 메시지를 듣고 주님께 기도합시다. >>
 
 
 
참고: 암브로시오 아우트페르토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께서는 가톨릭 굿뉴스에 들어 가셔서 성인검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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