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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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삼종기도 (부활 제6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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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열 [khoyeoul] 쪽지 캡슐

2009-05-20 ㅣ No.187

베네딕토 16하느님 경외와 정의, 종교간의 대화의 목적

 

 

2009 5 18, 교황 베네딕토 16 께서는 베드로 광장에 모인 순례객들과 함께 부활 삼종기도를 하셨다.

 

 


(바틴칸 교황님 서제의 창문에서 신자들에게 강복하시는 교황님)
 

 

 

다음은 교황님께서 부활 삼종기도 시작 전에 하신 말씀입니다:

 

<< 친애하는 교형자매 여러분, 저는 그제 이스라엘 성지에서 돌아왔습니다. 이번 수요일 일반 알현 때 더 자세히 이번 순례에 대해서 여러분에게 말씀드릴 생각입니다.

 

우선, 중요한 이번 사목 순례를 잘 마칠 수 있도록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번 여행을 위해서 힘써주신 모든 분들라틴 교회의 대주교님들, 요르단과 이스라엘 그리고 팔레스타인 교회의 사목자들, 예루살렘 성지 대표부의 프란치스칸들, 요르단과 이스라엘 그리고 팔레스타인의 정부관계자 여러분들, 행사 준비위원들 그리고 경찰 관계자 -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도, 많은 애정으로 저를 맞이해 주신 사제들, 수도자들 그리고 신자 여러분과, 저와 함께 해주시고 기도로서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또한, 온 마음으로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이번 성지 순례는 그곳에 사는 신자들에게는 사목 방문 이였고, 그리스도교인들의 일치와 유대인들과 이슬람교인들 사이의 대화, 그리고 평화를 건설하기 위한 봉사였습니다

 

성지는, 하느님께서 자신 백성들과 인류 전체를 위한, 하느님 사랑과 평화와 자유의 상징입니다

그러나 과거나 현재의 역사는 바로 그 성지가 대립과 형제들간의 끝나지 않는 분열과 대치의 상징이 된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비록 하느님의 신비로운 계획이, 요한 성인이 말한 것처럼, 하느님께서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요한 1 4,10) 당신 아드님을 보내주신 그 땅 안에 있다고 할지라도 이 질문이 우리의 가슴을 파고드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성지는 "다섯 번째 복음"이라고 불려집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의 생애의 장소로부터 예수님의 생애의 장소까지 그리고 예수님 탄생으로부터 부활의 상징인 비어있는 무덤에 이르기 까지 인간들과 함께 이룬 하느님의 역사의 현실을 만지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땅에 들어 오시어, 이 땅에서 우리와 함께 행동했습니다. 더 강조 하자면, 성지는 그 역사로 보면, 인류와 함께하신 하느님의 힘든 여정을 요약하고 있기 때문에 작은 우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여정은 죄와 십자가가 함께한 여정 이였습니다. 하지만 항상 하느님 사랑이 가득한 여정 이였고 성령의 기쁨과 이미 부활이 내재된 여정 이였습니다. 또한 하느님 나라를 향한 우리들의 고통의 골짜기 이기도 했습니다. 하느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나라는 아니지만 이 세상 안에서 살아가고 정의와 평화의 힘으로 이 세상 안에 들어 가야 하는 나라입니다.

 

구원의 역사는 아브라함과 이스라엘 백성을 부르신 것으로부터 시작하지만, 그 의미는 모든 이의 구원을 위한 전 세계적인 것 이였습니다. 구원의 역사는 항상 전체와 부분적인 것들이 함께 어우러진 것 이였습니다.

 

오늘 제 1독서에서 이 관계를 잘 볼 수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고르넬리오의 집에서 이방인들의 믿음과 그들의 하느님을 향한 염원을 보고, 말했습니다: “나는 하느님께서 사람을 차별대우하지 않으시고 당신을 두려워하며 올바르게 사는 사람이면 어느 나라 사람이든 다 받아 주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사도행전 10,34-35).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정의를 행하고 그것들을 배우고 세상을 하느님나라로 여는 것이 바로 모든 종교간의 대화의 깊은 목적입니다.>>

 

그리고, 교황님께서 내전에 시달리고 있는 스리랑카에 대해 걱정하며 당사자들을 비롯하여 유엔의 관계자들 그리고 모든 국제단체들이 힘을 모아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노력해 것을 부탁하시며, 하느님과 성모님께 하루빨리 화해와 평화를 이루게 해주시길 기도하셨다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과 순례객들이 삼종기도 후에 광장에서 펼쳐진 공연을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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