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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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삼종기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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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열 [khoyeoul] 쪽지 캡슐

2009-05-28 ㅣ No.188

베네딕토 16세: 평화는 기도를 북돋아 주는 선물이다.
 
이태리 카시노에 있는 몬테카시노 베네딕토 수도회 방문 중에
카시노의 미란다 광장에서의 부활 삼종기도.
 
 
2009년 5월 24일, 주님 승천 대축일, 이태리 카시노의 미란다 광장에 모인 신자들과 함께 부활 삼종 기도를 받치기전에 하신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말씀입니다:
 
 
<<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성찬례를 거행할 때 마다, 최후의 만찬 때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귀중한 선물처럼 맞기신 말씀이 마음속에 울려퍼집니다: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요한 14,27).
 
그리스챤 공동체나 전 인류 공동체는 그리스도의 평화의 힘과 풍요를 가득히 맛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베네딕도 성인은 그 증인이였습니다. 왜냐하면 성인께서는 당신의 존재 안에서 평화를 영접하고, 평화를, 영적이고 문화적인 진정한 혁신의 실현을 위해 열매 맺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몬테카시노의 수도원이나 다른 모든 베네딕토 수도회의 입구에 "PAX" (평화)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써놓았습니다: 진정, 수도 공동체는, 부활의 최고의 선물인, 평화를 살라고 부름받았습니다.
 
여러분께서 아시는 바와 같이, 얼마전의 저의 성지 순례를 저는 평화의 순례라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 베네딕토 영성으로 가득한 이곳 - 은 저에게, 다시한번, 평화는 우선 하느님의 선물임을 강조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실로, 평화의 힘은 기도 안에 있습니다.
 
하지만, 평화는 우리 인간의 노력에 맞겨진 선물입니다. 또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서 필요한 힘을 기도로 부터 퍼올려야합니다.
 
그러므로, 평화 안에서의 사회발전을 보증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기도생활을 키워 나가는 것은 기본입니다.
 
아직도, 수도생활의 역사는 사회의 큰 발전은 매일 매일의 하느님의 말씀의 경청 안에서 준비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모든 불의와 이기심과 싸우는 개인적이고 공동체적인 노력으로 우리 신앙인들을 재촉합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은총으로, 나 자신의 내면과 다른 이들과의 관계 안에서, 악과 싸우고 이기는 것을 배울 때 우리는 평화와 사회발전의 진정한 건설자가 될 수 있습니다.
 
평화의 모후이시고 신자들의 도움이신 동정 마리아께서는, 삶의 여러 상황 안에서 그리고 여러 성소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어디에서나 실현해야하는 중요한 사명으로써, 우리에게 남기고 우리에게 주신 평화의 증인입니다.
 
또한 오늘은, 샹하이의 Sheshan 성모성당에서 큰 신앙으로 존경하는, 신자들의 도움이신 거룩하신 동정 마리아의 기념일이기도 하고 중국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날이기도합니다. 
 
중국 국민들을 생각합니다. 특별히 중국의 그리스도교 신자들에게 애정어린 안부를 전합니다.
 
그리고 오늘, 그리스도 안에서의 믿음의 일치를 갱신하고, 베드로의 후계자에게 충실할 것을 권고합니다.
 
우리 모두의 기도의 일치가 성령의 선물을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러므로써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일치와 교회의 보편성이 더욱 더 깊고 확실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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