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 (일)
(백) 주님 승천 대축일(홍보 주일)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교황님 말씀 이전 (교황청 뉴스)가 명칭 변경되었습니다.

교황님 삼종기도 (5월 31일)

스크랩 인쇄

김호열 [khoyeoul] 쪽지 캡슐

2009-06-04 ㅣ No.189

성령: 교회의 영혼
 
 
성령강림 대축일 삼종기도 전에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과 순례객들에게 하신 교황님의 말씀입니다: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전 세계에 퍼져있는 교회는 오늘, 부활 후 50일째 되는 날이며 이스라엘의 오순절 축제날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성령강림 대축일에, 교회의 시작의 신비와 성령 안에서의 "세례"를 (참조, 사도행전 1,5) 다시금 되새깁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높은 데에서 오는 힘을 입을 때 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어라". (루카 24,49)
 
사도행전에서 보는것 처럼, 갑자기 거센 바람이 불고 불꽃 모양의 혀들이 나타나 각 사람 위에 내려앉았습니다.
그러자 사도들은 밖으로 나와서 다른 언어들로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죽으셨다가 부활하셨다는 것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참조, 사도행전 2,1-4)
 
성부와 성자와 함께 세상을 창조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를 인도하시고 예언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시고 때가 찼을 때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협력하신 성령께서는, 성령강림 대축일에, 태어나는 교회에 내려오셨고 모든 민족들에게 죄와 죽음을 이긴 하느님 사랑의 승리를 선포하게끔 교회를 선교자로 만드셨습니다.
 
성령께서는교회의 영혼입니다. 성령께서 없으시면 교회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마도, 큰 역사적 단체이거나, 복잡하고 잘 짜여진 사회단체이거나 아니면 단순한 봉사단체일 것입니다. 사실 신앙의 관점 밖에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진정한 본질과 역사적 현존의 진정성 안에서 교회는 주님의 영으로 인도되고 생명을 받았습니다.
주님의 살아있는 몸으로 그 생명력은 바로 성령의 보이지 않는 열매입니다.
 
친애하는 여러분, 올해는 성령강림 대축일이 5월의 마지막 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방문 축일, 과 일치합니다.
이것은, 이 두 사건의 주역이신 복되신 마리아로 부터 배우고 영감을 받도록 우리를 초대 하는 것입니다.
 
나자렛에서 성모님께서는 특별한 어머니가 될것이라는 예언을 들으셨고, 곧 바로 성령으로 예수님을 잉태하시고, 똑같은 사랑의 영으로 부터 경이적으로 잉태된지 6개월 된 사촌 엘리사벳을 도와주러 가라고 보내졌습니다.
 
예수님을 잉태하신 젊은 마리아께서는,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고 이웃을 돕기 위해서 달려갑니다. 그분은 성령의 지속적인 젊음과, 사랑이되신 말씀의 선교인 교회의 젊음 안에서, 세상에 가져가야 하고 사랑의 봉사 안에서 증거가 되어야 하는 아름다운 교회의 이콘입니다.
 
성령으로 부터 현대의 교회가 강해질 수 있도록 성모님의 전구를 청원합시다.
특별히,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박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교회 공동체들이 위로자이신 성령을 을 느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1,783

추천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