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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종기도 - 교황 베네딕토 16세 (8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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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열 [khoyeoul] 쪽지 캡슐

2009-08-03 ㅣ No.190

 

 
 

 



연중 제18주일 삼종기도 전에 "카스텔 간돌포"의 교황님 여름 별장에 모인 신자들과 순례객들에게 하신 교황님의 말씀입니다: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저는 며칠전 발다오스타 (Val d`Aosta)에서 돌아왔습니다. 카스텔 간돌포의 형제 자매 여러분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서 기쁜 마음입니다. 항상 저를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는 이곳의 주교님과 본당 주임 신부님, 본당 공동체와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곳 주민 여러분 모두와 근처 마을의 모든분들에게 인사드립니다. 또한, 지난 알프스 휴가중 손을 다쳤을 때 기도로서 함께 해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지금 우리가 지내고 있는 '사제의 해'는 이 세상과 교회 안에서의 사제들의 사명의 중요성을 깊이 생각하는 아주 값진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이것에 관한 숙고를 위한 기회는 매일 교회가 우리에게 제시하는 성인들의 기념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사제직에 대한 헌신과 사제 영성의 진정한 모델들을 우리는 이번 8월 초순에 많이 기억합니다.
 
어제(8월1일)는 주교 학자 이시며 윤리 신학의 대가 이시고, 그리스도교적 덕과 사목적 덕의 모델 이시며 신자들의 영적 필요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셨던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의 기념일 이였습니다.
 
오늘(8월2일)은, 모든 사제들이 변함없이 키워나가야 하는 영혼의 구원을 위한 열열한 사랑을 가지셨던 아씨씨의 프란치스코 성인을 묵상합니다: 포르치운쿨라(Porziuncola) 작은 성당에서 기도 하던 도중 하나의 계시를 받은 후, 1216년 오노리오 3세 교황님으로부터 허락받은 '아씨시의 용서' ('Perdono di Assisi')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천사들과 동정 마리아와 함께 영광중에 발현하신 예수님께서 소원 한 가지를 물었을 때, 프란츠스코는 이 성당을 순례하고 회개하고 고백 성사를 하는 모든 이에게 넓고 관대한 용서를 청했습니다.
교황님으로 부터 허락을 받은 성인께서는 기다릴 수 없는 급한 마음으로, 문서로된 허락서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아씨시로 달려가 소식을 전했습니다: "형제 여러분, 여러분 모두를 천국에 보내길 원합니다".
그 때 부터, 8월 1일 정오부터 2일 자정까지, 본당 성당이나 프란치스코 성당을 순례하고 지정된 일반 조건을 채울 때, 자기 자신만이 아니라 죽은 이를 위해서도 전대사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는 8월 4일 우리는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를 기억할 것입니다. 바로, 성인의 순종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저는 사제의 해를 선포했습니다. 성인께서는 본당 사제들 뿐만 아니라 모든 사제들을 위한 사제직의 모델이 되십니다 (...).
 
그리고, 8월 7일은 성 가예타노 사제의 기념일 입니다. 그 분은, "감정적인 사랑이 아니라 행동하는 사랑으로 영혼을 깨끗하게 할 수 있습니다"라고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그 다음 날인 8월 8일은 교회가 모델로 명시하는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입니다. 그 분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습니다. 그는 "입을 열면, 기도 안에서 하느님과 말하거나 아니면 하느님에 대해서만, 말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잊을 수 없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이곳 카스텔 간돌포에서 31년전 8월 6일에 선종하신 위대하신 교황 바오로 6세 이십니다. 인간적인 면모로 가득하시고, 열열한 사제직을 사신 그 분의 삷은, 하느님께 감사해야 하는 것 중의 하나로, 교회 안에 남아 있습니다.
 
교회의 어머니이신 동정 마리아님, 사제들이 사제적 성화의 모델들인 이 분들의 모범에 따라 살면서 모든 것을 다해 그리스도를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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