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 (일)
(백) 주님 승천 대축일(홍보 주일)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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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2주일 삼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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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열 [khoyeoul] 쪽지 캡슐

2009-12-13 ㅣ No.193

베네딕토 16세
대림 제2주일 (2009년 12월 6일) 삼종기도 훈화 말씀입니다:
"각자의 길을 똑바르게 하는 대림절"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대림 제2주일의 전례는, 공생활을 시작하시고 나타내보이는 예수님의 사건을, 루카 복음을 통해서 우리에게 제안합니다. (참조 루카 3,1-6)
복음 사가는 세례자 요한에 대해서 그리고 그 분의 가르침의 정확한 시간과 장소에 대해서 생각할 것을 강조합니다.
 
루카는 이렇게 씁니다: "티베리우스 황제의 치세 제십오년, 본시오 빌라도가 유다 총독으로, 헤로데가 갈릴래아의 영주로, 그의 동생 필리포스가 이투래아와 트라코니티스 지방의 영주로, 리사니아가 아빌레네의 영주로 있을 때, 또 한나스와 카야파가 대사제로 있을 때, 하느님의 말씀이 광야에 있는 즈카르야의 아들 요한에게 내렸다". (루카 3,1-2)
 
우리의 주의를 끄는 것은 두 가지 입니다.
 
첫 번째는, 서기 27-28년 사이의 팔레스티나의 정치.종교적 지도자들에 대한 많은 소식들입니다. 확실히, 복음 사가는 복음을 읽고 듣는 사람들에게 복음은 신화가 아니고 진짜 역사를 말하는 것임을 그리고 나자렛 예수님께서는 이 역사 안의 역사적 인물이심을 알려 주고자 합니다.
 
두 번째는, 구체적인 역사적 사실을 말한 다음, 주인공은 바로 하늘에서 내려온 힘으로서 그리고 세례자 요한위에 내려오는 '하느님의 말씀'이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내일 (12월 7일)은 밀라노의 위대한 주교, 성 암브로시오의 기념일 입니다.
성인으로부터 오늘 루카 복음의 해설을 찾습니다: "하느님의 아드님께서는 교회를 시작하기 전에 당신의 겸손한 종 안에서 움직이십니다. 하느님의 말씀께서는, 사막에서, 즈카르야의 아들인 요한위에 내려오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교회는 사람들에 의해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말씀에 의해서 시작됨을 성 루카는 잘 말하고 있습니다". (루카 복음 해설 2,67)
 
그  뜻은 이것입니다: 하느님의 말씀께서는 역사를 주관하시고, 예언자들에게 영감을 주시고, 메시아의 길을 준비하시고, 교회를 불러 모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성모님을 통해서 살이 되신, 거룩한 말씀이십니다: 그 분 안에서 하느님께서는 온전히 자신을 드러내셨으며,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며,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의 자비와 진리의 보화를 알게 하셨습니다.
 
성 암브로시오는 북음 해설서에서 계속 말씀하십니다: "사막이였던 땅이 우리를 위해서 열매를 맺을 수 있게끔 말씀께서는 우리에게 내려오셨습니다". (루카 복음 해설 2,67)
 
친애하는 여러분,
하느님 말씀으로부터 피어난 가장 아름다운 꽃은 동정 마리아이십니다. 그 분께서는 교회의 전형이시며, 땅위에 있는 하느님의 정원이십니다. 성모님께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분이신것 처럼, 교회도 거룩하게 되는 것이 계속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죄가 교회 모든 구성원들을 유혹하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는 항상 사막과 정원 사이의, 땅을 마르게 하는 죄와 많은 성화의 열매를 낼 수 있게 하는 은총 사이의 싸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어머님께, 하느님 말씀께서 인도해 주심에 의탁하면서, 대림 시기 동안 우리의 길을 바르게 하는 것을 도와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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