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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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세례 축일 삼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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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열 [khoyeoul] 쪽지 캡슐

2010-01-13 ㅣ No.198

 

 

주님 세례 축일 미사후에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 그리도 순례객들과 삼종기도를 하시기 전에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서 하신 훈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아침, 씨스티나 성덩에서 봉헌한 미사중에 저는 몇명의 아기에게 세례성사를 주었습니다. 이 예식은 성탄시기를 마치는 주님 세례 축일과 연관된것입니다.

 

세례는 성탄축제의 통합적인 뜻을 암시합니다. 이것들 안에서, 인성을 취하셔서 오신 외아드님을 통해서 하느님 자녀가 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를 이룹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사람이 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아기로 태어나셨습니다.

 

이 주제들은 성탄시기의 전례 말씀 중에 계속해서 반복되고 희망을 가지게 하고 묵상을 하게 하는 열정적인 동기가 됩니다. 

 

바오로 사도께서 갈라티아의 신자들에게 쓰신 것을 생각해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시어 여인에게서 태어나 율법 아래 놓이게 하셨습니다. 율법 아래 있는 이들을 속량하시어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 되는 자격을 얻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갈라티아 4,4-5); 요한 복음사가의 요한 복음서 머리글에서 말씀하신 것을 생각해봅시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 당신의 이름을 믿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을 주셨습니다". (요한 1,12)

 

우리들의 '두번째 탄생' (하느님으로부터, '위'로부터 새 인간으로의 새로 태어남, 요한 3,1-8 참조)인 이 경이로운 신비는 세례성사의 표징안에서 이루어지고 요약됩니다.

 

이 성사로 사람은 진정으로 아들 즉, 하느님의 아들이 됩니다. 이로써, 사람의 삶의 목표는 처음부터 정해진 운명에 의식을 가지고 자유롭게 도달하는 것을 뜻합니다.

 

'너 자신처럼 되어라'라는 말은 하느님 은총으로 구원된 인간 각자의 기본 교육의 원칙입니다. 이 원칙은 인간 성숙과 많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는, 위기와 분리를 통해서, 전적인 의존에서 아들이라는 자각으로, 받은 생명이 선물이라는 인식으로, 성숙으로, 생명을 나눌 수 있는 능력으로 바뀌어 집니다.

 

세례를 통해서 새 생명으로 태어남으로서 신앙인들은, '아버지'로서의 하느님께 청할 수 있도록,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느님께 자신을 내보일 수 있도록, 하느님 아들됨의 기쁨을 살 수 있도록 신앙 안에서의 성장을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또한, 세례성사로부터 사회의 한 모델이 나옵니다: 바로 형제들입니다.

형제애는 이념을 통해서, 더우기 정치적인 힘에의한 법을 통해서 성취되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가 형제라는 것을 아는 것은 한 분이신 하느님의 자녀라는 깊고 겸허한 인식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신자로서, 세례를 통해서 받은 성령의 은총으로, 하느님의 아들로써 살고 새로운 세상을 위한 '누룩'이 되고 희망과 평화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하는 책임과 선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하늘나라에 아버지를 가지고 있고, 또한 한 분의 어머니 즉, 변함없는 모델인 동정 마리아로 대표되는 교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우리를 도와줍니다.

 

동정 마리아께 오늘 세례받은 이 아기들과 그 가족들을 맏겨드리고 모두가 매일 매일 '위'로부터 그리고 하느님 사랑으로부터 새롭게 태어나는 기쁨을 간구합시다. 또한, 당신의 아들 될 수 있도록 간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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