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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은 못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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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박종호 님의 '당신만은 못해요'의 달콤한 노랫말입니다. ‘좋은 곳에 살고 좋은 것 먹어도 당신 맘 불편하면 행복이 아닌 거죠. 웃고 있는 모습 행복한 것 같아도 마음속에 걱정은 참 많을 거예요. 사람도 나무처럼 물 줘야 하는데 가끔씩 난 당신께 슬픔만을 줬어요. 너를 사랑한다고 수없이 말을 해도 내가 내 맘 아닐 땐 화낼 때도 많았죠. 세상사는 게 바빠 마음에 틈이 생겨 처음 했던 약속 지키지 못했지만, 이 세상 무엇을 나에게 다 준대도 가만히 생각하니 당신만은 못해요. 사랑해, 난 널 사랑해.’ 모름지기 부부는 같은 곳 보며 먼 미래 향해 여정 떠나는 배 같답니다. 때로는 등대가 되어주고 돛도 되어주며 그렇게 의지하며, 인생의 종착역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것입니다. 곁에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니라 곁에 있고 싶기 때문에, 당신이 선택한 그 사람 오늘 한 번이라도 꼭 돌아봐 주세요.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지쳐 사랑하는 이들의 미소 못 본 게 이젠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이나 참으로 오래된 과거 그 때였습니다. 그런 사랑해야 할 그분께 그간 못 다한 감사와 위로를 드리기 위해, 오늘 하루는 어느 따스한 봄날마냥 미소 지어지는 시간 가져보세요. 생텍쥐페리는 사랑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에 이런 말 남겼습니다. ‘사랑이란 서로 마주 보는 게 아닌, 둘이 같은 방향 보는 거라고요.’ 그렇습니다. 예수님하면 떠오르는 게, ‘사랑’외에 어디 남는 게 있기나 할까요? 그분께서는 오직 ‘당신 사랑’과 당신께서 그토록 당부한 ‘이웃 사랑’을, 우리가 당신 제자로 있는 내내 꼭 실천하라고 당부하십니다. ‘당신만은 못해요’의 그 달콤한 노랫말처럼, 지금껏 우리가 받은 것만큼보다 못한 사랑입니다. 그 못해본 사랑 그 아쉬운 사랑 이제라도 꼬옥 꼭!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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