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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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3주일 삼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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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열 [khoyeoul] 쪽지 캡슐

2010-06-30 ㅣ No.223

연중 제13주일 (2010627)

 

그리스도의 부르심은 사람의 마음을 가득 채웁니다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함께한 신자들 그리고 순례객들과 삼종기도를 하시기 전에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서 하신 훈화말씀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주일 미사의 성경 말씀은 그리스도의 부르심과 그분의 요구들에 대해서 다시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저에게 줍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는, 일주일 전, 로마교구의 새 사제들의 서품식에서 말한바 있습니다.

사실,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하기 위해서 자신의 가족이나 학교 그리고 직장까지도 버린 젊은이들을 알게 되는 행운을 가진 사람들은 그 젊은이들의 봉헌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앞에 있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근본적으로 응답한 살아있는 모범을 보기 때문입니다.    

 

이 경험은 교회 안에서 할 수 있는 최고로 아름다운 경험입니다: 사람들의 삶 안에서 주님의 활동을 직접 보고 만지는것; 하느님께서는 가상의 실체가 아니시며, 사람의 마음을 넘쳐 흐르게 채워주시는 크시고 강한 현존이시며, 살아계시며 가까이계시는 분이시며, 우리를 사랑하시고, 사랑받기를 원하시는 분이심을 체험하는것입니다.      

 

루카 복음사가는 예루살렘으로 올라 가시는 길에 사람들을, 아마도 어디로 가시든지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젊은이들을, 만나시는 예수님을 우리에게 소개합니다.

그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아들 메시아이신 자기 자신 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말씀하시며 결단을 요구하십니다. , 당신께서는 자신의 집도 없으며, 자신과 함께 하느님의 밭에서

일하는 것을 선택한 사람은 뒤를 돌아보아서는 않된다는 것입니다 (참조, 루카 9,57-58.61-62).  

   

그리스도께서 다른 사람에게는 가족과의 관계를 확실히 끊으라고 요구하시면서 직접 말씀하십니다: “나를 따라라” (참조, 루카 9,59-60).

 

이 요구는 굉장히 어려운 것으로 비쳐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현현된 하느님 나라의 절대적인 우선권과 새로움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도 순명하신 하느님 사랑으로부터 기인한 근본적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모든 것을, 자기 자신까지도 버리는 사람은, 바오로 사도가 성령의 인도에 따라 살아간다” (참고 갈라 5,16)라고 정의한, 자유의 새로운 차원 안으로 들어갑니다.

바오로 사도가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도께서는, 그리스도로부터 얻은 이 새로운 형태의 자유는 서로 섬기는 것” (갈라 5,1.13) 안에 있다고

설명하십니다.

자유와 사랑은 하나입니다!

반대로, 자신의 이기심을 따르는 것은 분열과 경쟁으로 끌고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성심께 봉헌된 6월도 끝나갑니다. 지난 예수성심 대축일에 우리는, 전세계의 사제들과 함께, 성화로의 정진을 갱신했습니다.

오늘, 여러분 모두에게, 하느님 사랑의 샘 자체로부터 퍼올릴수 있도록, 주 예수님의 신적인간적인 성심의 신비를 묵상하시길 권고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고자 항상 열려 있고, 상처입으신 성심을 향해 있는 사람은 주님, 당신은 유일한 저의

선이십니다” (화답송) 라는 기도의 진리를 듣고, 주님을 따르기 위헤서 모든 것을 버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성모님, 주저없이 하느님의 부르심에 대답하셨으니 저희를 위해서 빌으소서!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교황님 삼종기도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YouTube Vatican):

http://www.youtube.com/watch?v=5YU9scs2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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