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월)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교육 주간)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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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의 슬픈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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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hunter14] 쪽지 캡슐

2015-04-12 ㅣ No.11752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개구리의 슬픈 사연 



입 작은 놈이 입이 큰 놈의 등을 

무조건 밀어줘야 하는 목욕탕이 있었다. 


개구리가 멋도 모르고 

그 목욕탕에 갔다가 하마를 만났다. 


녹초가 될때까지 등을 밀어야 했다. 


하도 억울해 개구리는 다음날 또 

그 목욕탕을 찾았다. 


아니, 이번엔 악어가 있지 않은가. 


또 다시 힘을 뺀 개구리는 

성형외과를 찾아갔다. 


"선생님, 제 입을 귀밑까지 완전히 찢어주세요." 


"어렵진 않지만 그러면 하루밖에 못삽니다." 


그러나 개구리는 복수심에 

결국 수술을 하고 말았다. 


입이 더욱 커진 개구리는 들뜬 마음으로 

그 목욕탕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개구리는 도착하자마자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목욕탕 문앞에 "금일휴업"이라고 적혀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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