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월)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교육 주간)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유머게시판

아내와 남편

스크랩 인쇄

원두식 [wds9026] 쪽지 캡슐

2014-05-11 ㅣ No.11549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아내와 남편     
    

아내가 설거지를 하면서 말했다.

"애기 좀 봐요!"
그래서 난 애기를 봤다.
뚫어져라 한 시간 동안 쳐다보고만 있다가
아내에게 행주로 눈을 얻어맞았다.

아내가 청소를 하며 말했다
"세탁기 좀 돌려줘요."
그래서 난 낑낑대며
세탁기를 들고 빙빙 돌렸다.
힘들게 돌리고 있다가 아내가 던진
바가지에 뒤통수를 맞았다.

아내가 빨래를 널며 말했다.
"방 좀 훔쳐요."
그래서 난 용기 있게 말했다.
"훔치는 건 나쁜 거야."
그랬더니 아내가 빨래바구니를 던졌는데
그걸 피하다가 걸레를 밟고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었다.

아내가 출근하는 내게 말했다.
"문 닫고 가요."
그래서 문을 닫았다.
나갈 수가 없었다.
한 동안 고민하며 서 있는데
화장실에 가려던 아내가 날 보더니
엉덩이를 걷어차면서 내쫓았다.

여러분! 저 착한 남편 맞죠?
 

- 새벽편지 유머꾸미기 중에서 - 







        하하하하하!
        유머 속에 풍자가 가득합니다.
        남편분들!
        아내 일 좀 도우며 살아요.



        - 아내가 편안해야 집안이 편안합니다.


3,596 4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