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정말 화가나는 (속된말로 - "뒤통수를 맞은")일을 당했습니다. 저는 프리렌서로 디자인을 하는데 성바오로 서원 성탄카드 작업을 (아는분 소개로)하게 되었습니다. 시안 작업을 마치고 처음 제시받은 금액은 일반 기업들 보단 작은 액수 였습니다. 하지만 종교 단체의 일이고 하니 저는 그 가격에 하기로 하고 10장의 디자인을 완성해서 성바오로 서원으로 갔습니다. 그 중에 몇장을 쓸건진 나중에 결정이 나니 차 후 연락을 해주겠다는 말과 포장지 디자인도 해달라는 말을 듣고 몇일 후 포장지 디자인을 3장 해서 다시 성바오로 서원에 찾아 갔습니다. 포장지는 그 중에서 1장만을 골라서 쓰신다고 @@수사님께서 말씀하셨고, 일반 서적에 들어가는 삽화를 25컷의 작업 의뢰를 받고 집으로 돌아와 2주간의 작업을 마치고서, 그동안에 작업했던 (성탄카드와 포장지) 일에 대해 작업비를 못받은 터라 작업비 문제와 삽화작업이 완성 되었다는 것을 알리려 성바오로 서원 @@수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먼저 삽화작업이 완료됐으니 찾아뵙고 원고를 전해드린다고 말씀드린 후 작업비 얘기를 꺼내자 @@수사님께서는 처음 제시한 가격의 반만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저는 너무나 어이가 없어 왜 처음 제시한 가겨의 반만 주시냐고 여쭈어 보니 "나는 잘 몰랐다, 다른 분들과 얘기를 해보니 다들 그렇게 주더라. 그리고, 형제님은 이름이 없는 일러스트레이터 이니 처음 제시한 가격까진 줄 수 없다. 어떻게 하겠느냐, 그 가격이 싫으면 형제님이 작업한 디자인을 쓰지 않겠다." 너무 어처구니 없는 얘기에 저는 생각 좀 해보겠다고 말씀 드린 후 몇분 후 에 다시 전화를 드려 처음 제시한 가격의 80%는 받아야 겠다고 말씀 드렸더니 다른 분들과 상의 한 후 하시는 말씀은 "않되겠네요! 없었던 일로 하고 그동안 받은 원고는 여기서 파기 처분 하겠습니다." 이 얼마나 화가 나는 일입니까. 그동안 작업에 걸린 시간과 소모품, 그리고 저의 노력들은 어디서 보상 받아야 합니까. 제가 더더욱이 화가 나는것은 다른 분들도 아닌 하느님의 일을 하시는 분들이 한 입 가지고 두 말 하시는 그런 분 들 이란거, "..그게 싫으면 간도라" 라는 식의 일들이 어디 그분들이 할 일 입니까..!!!!!!!!!!!!! 그리고, 제가 처음 부터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이기 때문에 같이 작업을 하려 했습니까. 저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나가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었지만 이일을 격고 난 후 더더욱 싹~ 사러졌습니다. 제가 아는 분에게 들은 얘기로는 그 쪽이 전에부터 그런 문제가 좀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더 이상 구차하게 그 쪽 얘기는 않겠습니다. 마지막 으로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_&^&^%(*(*(&^%$^%#@#!$^%^% 물론 저도 여러가지로(신앙적으로도) 부족 하기 때문에 게시판에 이런 글들을 남기는 것이겠지만 젊고 어린 (하지만 낼 모래면 30입니다)제가 생각 하는 상식적인 판단 기준으로 볼땐 수도자의 길을 걷는,하느님의 일을 하는 분들이 일반 비신자들도 해서는 않될 그런 일들을 하는건 정말 잘못된 행동이라 생각 합니다........!!!!!! .............................................................................................................................................. 끝까지 별로 상쾌하지 않은 글을 읽어 주셔고 고맙고, 여러분들도 위에서 말한 분들이 정말 올바르게 일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컴퓨터 앞에서 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