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 (토)
(백) 부활 제7주간 토요일 이 제자가 이 일들을 기록한 사람이다. 그의 증언은 참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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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KBS TV 9시의 첫번째 뉴스는 가톨릭신자에게 최대 치욕의 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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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목 [forgiveu] 쪽지 캡슐

2018-02-24 ㅣ No.214432

이 뉴스가 사제들에게는 어떤 생각을 갖게 했을지?

이 뉴스가 사제들의 인사이동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받은 해당 교구장에게는 어떤 생각을 갖게 했을지?

 

감히 평신도 나부랭이가 여러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곳에 이런 생각과 글을 올린다고 기분 나빠하지는 않을지?

"내가 내 몸을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러니까 네가 좀 이해를 해달라"며 성폭행을 했다는

그 뉴스의 가해자 주인공이 수원교구의 주임신부로 7년여간 봉직해 왔다니 ......

 

너무 어이가 없네요.

성범죄와 같은 특별한 죄를 사제가 범한다면, 그 사제는 비록 죄를 용서받을 수는 있을지라도 직무정지는 말할 필요도 없고, 결코 더 이상 사제로는 존재할 수 없도록 중징계를 내려야하지 않을까요? 사제의 존엄을 깡그리째 무너뜨리게 한 죄는 더 이상 사제로 존재할 수 없도록 하는것이 유일한 회개의 길 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그럴 수 없다면 ......

차라리 가톨릭 신부도 성공회 신부처럼 결혼을 하는게 백번 낫지 않을까요?

 

사제의 인사권을 쥔 각 교구장은 올바른 인사권을 발휘하여 썩은 부분은 과감하게 도려내어 더 이상 평신도가 이상한 눈으로 사제를 바라보지 않도록 해야하지 않을까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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