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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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와 버스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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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식 [wds9026] 쪽지 캡슐

2015-07-13 ㅣ No.11829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목사와 버스기사

***************

 

 

  

 

한 교회의 교인들은 앞자리보다

뒷자리를 좋아했다.


주일날만 되면 뒷자리는 꽉 찼지만

앞자리는 텅 비어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처음 온 한 남자가 앞에 앉았다.


예배가 끝나고 목사님이 감격하여

손을 잡고 물었다.

 

반갑습니다. 처음오신것 같은데

왜 앞줄에 앉으셨는지요?"

그러자 남자의 대답..
저는 버스 운전사입니다.

 

승객들에게 뒤로 좀 들어가라고 하면

말을 잘 않듯는데...


목사님께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뒷자리로 보낼 수 있는지

한 수 배우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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