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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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8주일 삼종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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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열 [khoyeoul] 쪽지 캡슐

2010-10-11 ㅣ No.238

 

연중 제28주일 (2010년 10월 10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함께한 신자들 그리고 순례객들과 부활 삼종기도를 하시기 전에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서 하신 훈화말씀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중동 지역을 위한 주교시노드 특별회의를 시작하는 미사를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마치고 바로 이곳에 왔습니다. 앞으로 2주 동안 열리게 될 특별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 중동 지역 교회의 목자들이 바티칸에 모였습니다. 이것은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그 지역의 그리스도의 유일한 교회는 오래된 전통의 풍요로움을 나타내 보입니다.

 

함께 생각하고자하는 이번 시노드의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동 지역 안에서의 가툴릭 교회: 일치와 증거”.

 

사실, 그 지역은, 깊은 분열과 오래된 다툼으로 전철되어 있습니다. 그곳에서 교회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모인 신자들의 공동체인” (사도 4,32) 예루살렘 첫 공동체의 표양에 따라, 화해와 일치의 도구와 표징이 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 사명은, 중동 지역의 신자들이 개인적이거나 가족적인 그리고 공동체적인 어려운 삶의 상황을 서로 인내해줄 때, 서로의 사명이 됩니다.

그리고,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하는것은: 그러한 상황에서, 더욱 필요하고 긴급하게 울려퍼지는 그리스도의 변함없는 메시지입니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마르 1,15).  

 

저의 지난번 키프로스 방문 때 시노드 회의를 위한 의안집을 전해드린바 있습니다; 이제 시노드가 시작되었습니다. 성령의 선물을 풍성하게 내려주시길 하느님께 간청하면서 기도해 주시길 여러분 모두에게 부탁드립니다.

 

10월은 묵주기도의 성월입니다. 10 7일 기념하는 묵주 기도의 동정 마리아 기념일로부터 오는 것이라 영적 조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모님께로부터 인도될 수 있도록, 오래되었지만 항상 새로운 묵주 기도 안에서, 그분께 모든것을 의탁할 수 있도록 초대되었습니다.

 

묵주 기도는 성모님께 특별한 기도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그분 구원의 신비 환희의 신비, 빛의 신비, 고통의 신비 그리고 영광의 신비 의 묵상을 통해서 그리스도께로 똑바로 인도해주기 때문입니다.  

 

존경하올 요한 바오로 2세의 가르침 (참조. 교황교서, 동정 마리아의 묵주 기도)에 따라서, 묵주 기도는 성서적 기도이고 성경으로 짜여진 기도라는 것을 상기시켜드리고 싶습니다.

반복되는 아베 마리아, …”로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께로 향하게 하는 마음의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그분과 우리의 어머니께 드리는 신뢰의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 행하신것 모두를, 그분 자체를, 자신의 마음 안에 간직하신 성모님의 모범에 따라, 하느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성체적 일치를 닮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기도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동정 마리아께서 중동 지역의 우리 형제들에 의해서 얼마나 많이 사랑받고 공경받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희망의 별이시고 모든 고통 중에 가까이 계시고 사려깊으신 어머니이신 성모님을 우리 모두 바라봅니다.

그분의 간구하심에 오늘 시작한 시노드를 맞겨드립시다. 중동 지역의 크리스챤들이 일치 안에서 강해지고 평화와 사랑의 복음을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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