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 (수)
(백) 부활 제7주간 수요일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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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성당 모임에 가입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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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s [180.81.10.*]

2014-09-22 ㅣ No.10734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어제 주일미사 주보에 이런 내용의 글이 있었습니다.


미사에 한번도 빠진 적이 없이 없고 교무금도 꼬박꼬박 납부하고 있으나 늘 미사는 제일 뒷자리에 앉아

미사 끝나기가 무섭게 가버리고 성당모임에도 참석하지 않아 그 성당 신부님도 그 신자의 얼굴을 잘 모르는데

그가 죽어 하늘 문에 섰을 때, 천국문지기 베드로가 천국문을 열어주지 않으며 '예수님도 너의 얼굴을 모를

것이다'라고 하면서 큰 죄보다도 무서운 것은 무관심이다..... 라고 하였답니다.


무척 뜨끔하였습니다. 저 역시 주일미사 뿐만 아니라 평일 미사도 참석하려 애쓰고 있으며 나름 기도생활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매일 묵주기도, 자비의 기도, 주님수난 15기도... 늘 화살기도 하려고 애쓰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성당일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지만 직장생활을 한다는 이유로, 또 소극적인 성격 탓에 가입되어 있는 성당 단체는

없습니다.


물론 주보에 실린 글의 취지가 공동체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줄은 알겠으나.......

정말 이것이-성당모임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구원받지 못할 죄인가요? 베드로가 천국문에서 쫓아낼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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