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토)
(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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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6주일 부활 삼종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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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열 [khoyeoul] 쪽지 캡슐

2013-05-13 ㅣ No.336

부활 제6주일 (2013년 5월 5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함께한 신자들 그리고 순례객들과 부활삼종기도를 하시기 전에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께서 하신 훈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와의 깊은 일치의 이 순간에, 우리 가운데 생생하게 살아계시는 동정 마리아의 영적인 현존을 느낍니다. 특별히, 평신도 신심단체에 속한 여러분에게는 모성애적이며, 가족적인 현존입니다.

성모님을 향한 사랑은, 그 가치를 알고 잘 지도되어져야 하는 대중적 신심행위의 특징 중에 하나입니다. 이 때문에, 그리스도와 교회의 신비 안에 계시는 마리아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교회에 관한 교의 헌장, ‘인류의 빛’의 마지막 장을 묵상하기를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그곳에서 마리아께서는 “신앙의 나그넷길을 걸으셨다”(58항)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신앙의 해를 보내며, 아드님이신 예수님을 따르고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는 우리를 앞서 가시는, 순례하시는 마리아라는 이콘을 여러분에게 드립니다.

율리아노 달력을 따르는 동방교회에서는, 오늘 부활 축제를 지냅니다. 동방교회의 형제 자매들에게 특별한 안부를 전하며,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다는 기쁜 소식을 선포하는 그들과 온 마음을 다해 함께합니다.

성모님과 함께 기도 안에 모여 하느님께로부터 모든 그리스도인들, 특히 고통과 시련 가운데 파스카를 지내는 신자들을 위로하시고 보살펴주시며, 그들을 평화와 화해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파라클리토 (Paracletos, 보호자, 변호자)이신 성령의 선물을 청합시다.

어제 브라질에서 예수의 바올라의 프란체스카의 시복식이 있었습니다. 그분의 단순한 삶은 하느님과 사랑에 전부 바쳐졌기에 그분은 “가난한 자들의 어머니”라고 불리워졌습니다. 주님의 빛나는 사도를 가진 브라질 교회의 기쁨에 동참합니다.  

오늘,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오셔서, 이곳에 함께한 평신도 단체들에 애정을 가지고 인사합니다. 여러분의 신앙의 증거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여러 본당 공동체의 단체들과 가족들, 그리고 여러 악단들에게도 인사드립니다.

폭행에 의한 어린 피해자들을 위한 날인 오늘, “마테르”협회에 특별하게 인사드립니다. 이 날은 저에게, 폭행에 의해서 고통받았고 고통받고 있는 분들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저의 기도 안에서 그들과 함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모든 사람들 특히 가장 상처받기 쉬운 어린이들이 보호받고 지켜져야 하는 것에 용기를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해서 말씀드고 싶습니다.  

고혈압 환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용기를 보냅니다. 좋은 주일되시고 즐거운 점심시간 되십시오!

(부활 삼종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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