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일 (수)
(백) 부활 제5주간 수요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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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남편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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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권 [polarstargt] 쪽지 캡슐

2003-06-16 ㅣ No.2789

2003년 4월 16일은 저(최 미란 (아나다시아))의 사랑하는 남편(정 맹산(요한)을 잃었고 두아들 (정 봉권(요한),순호(스테파노))에게는 아버지를 잃은 날 입니다

카드 빚 3,500만원 때문에 2차 범행을 위해 총기를 훔치려고 총포사로 들어가 막 출근하는 저의 남편을 겨냥했지만 평소 바른것만을 주장하며 총포사(20년 경영)를 운영해온 저의 남편은 그들을 설득하려했지만 순순히 응하지 않자 그들은 강도로 돌변하여 칼로 남편을 죽이고 말았답니다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 남편의 빈자리때문에 저는 하루도 울지 않는 날 이 없습니다

남편의 죽음만으로도 억울 한데 글쎄 언론은 단순 강도사건으로만 보도되었고 범인들(형제지간)조차도 사실을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범인중 형은 이미 강도 전과가 있다보니 형이 가중 될것을 알기 때문이랍니다

평소에는 너무 생각하고 바른 길 만은 고집하는 저의 남편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빠의 죽음이 의로운 죽음은 위로하며 살아갈수 있도록 정의는 바로 서야만 한다는 일념으로 7월 초에 있는 공판에 범인들이 2차 범행을 목적으로 총기를 훔치려 했음을 바르게 진술하여 의사자로 남기를 님들의 간절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님들의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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