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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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515]어처구니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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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희 [bebe98] 쪽지 캡슐

2003-06-26 ㅣ No.1533

도대체 뭐랍니까. 구인 게시판에 저질 책들이나 소개하고...

 

’신과 나눈 이야기’는 채널링 책입니다. 뉴에이지에서도 상당히 빗나간, 많은 정신문화 수련인들조차도 혀를 내두르는 어처구니가 없는 분야입니다.(더군다나 그리스도인의 입장이라면야...)

 

요즘 채널링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언뜻 읽어서는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고요? 그렇습니다. 인류의 화합을 위한 온갖 좋은 소리들은 다 적혀 있습니다. 그러나 그 근거가 어처구니 없습니다. 제대로 정신 박힌 사람이라면 웬 정신병자의 상상력인가 할 겁니다. 매우매우 좋게 말한다고 해도 ’평화를 원하는 허구’ 정도로 말할 수 있겠습니다.

 

신앙인의 입장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겠죠? 반그리스도적이고, 반인본주의적이고(그들은 평화의 메시지를 인간 본연의 내면에서 찾는 뉴에지이적 태도를 벗어나 우주 저 멀리 어디선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심하게 말하자면 미쳤다고도 볼 수 있음.), 현실도피로 사람들을 이끄는 감언이설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분별력을 기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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