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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앞에서 [8시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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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진 [coolpear] 쪽지 캡슐

2015-07-02 ㅣ No.11425

노아의 방주에 정말 동물들이 딱 두마리씩만 탔을까요?

그러면.. 삼총사 였던 친구들은 다른 한 친구들을 버리고 둘만 방주에 탔을까요?

왜 하느님은 대홍수라는 무시무시한 벌을 내리셨던 걸까요?


신에 대한 질문을 어린아이같은 시각에서 다룬 연극 <8시에 만나!>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배꼽을 잡고 웃다보면,,

문득,

하느님은 어디계시길래 우리가 이렇게 하느님에 대해 얘기하면서 웃고있지..?

라고 묻게 되는.. 공연, <8시에 만나>.


안녕하세요,

저는 극단 작은나무의 대표 배혜진 수산나 입니다.

저는 10년도 더 전에 서울대교구 가정사목국에서 주최하는 서울 본당 투어공연 '패밀리 랩퍼스'에 배우로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서울 지역 여러 본당에서 공연을 하면서, 주님이 계신 본당이 한순간에 극장이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였습니다. 공연장같은 강당을 갖춘 본당도 있었지만, 어떤 본당은 성체와 제대를 다른 곳으로 모신후에 성전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신자가 공연을 함께 보며 즐거워하던 모습을 잊을수가 없더군요.


이번에 저희 극단이 제작한 <8시에 만나> 공연이야말로, 정말 본당투어에 적합한 공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우 간소한 무대, 그렇지만 그 빈틈을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와 앙상블로 채우고,

아름다운 라이브 연주로 채우는 공연입니다. ^^


저희가 7월에 계획한 지방투어 일정이 없어지면서 ...

사실 제작비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뛰어난 배우들과 너무나 훌륭한 작품을 만들었는데, 관객에게 선보일 기회가 없어졌다는건 정말 안타까운일이 아닐 수없습니다.

그러다 문득 10년전 기억이 떠올라서 이렇게 굿뉴스에 구구절절 사연을 남겨봅니다.

시간도 너무 부족하고.. 언제나 예산사정이 넉넉치 않았던 본당의 상황도 알기에..

어려운 시도일 거라 생각도 하지만..


저희 공연을 7월중에 초청하실 수 있는 서울, 경기 본당은, 저희가 평소 받는 공연비용의 60%를 절감해드리려고 합니다.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그래도, 좋은 공연을 많은 신자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희가 공연 가능한 일자는 7/18(토), 7/19(일), 7/27(월), 7/30(목), 7/31(금) 정도 입니다.


저희 공연에 관심있으신 신부님, 수녀님, 본당 관계자, 일반 신자 여러분들의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배혜진 수산나 010-4849-1870


8시에 만나




<8시에 만나!> 관객 리뷰 (2015. 2.24~3.1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 공연)

소행성 B-612님의 블로그에서 발췌

http://m.blog.naver.com/sun2y/220294876772

원작동화가 궁금해지는 작품이었다. 원작은 좀 더 종교적인 소재를 다루었다고 한다. 하지만 연극은 좀 더 인간적인 면모와 관계들에 대해 말한다. 죄와 벌, 사랑과 용서, 규칙과 희생에 관한 이야기가 세 마리의 펭귄을 통해 우화적으로 그려진다. 깔깔거리고 재미있게 관람했지만 대사 하나하나가 가볍지 않은 여운이 긴 연극이었다. “하나님이 계신지 아닌지 난 잘 모르겠어. 하지만 정말 그 분이 계시지 않다면 왜 우리들이 그 문제를 가지고 이렇게 오랜 시간 많이 이야기를 할까? 글쎄.. 그건 아마도 우리가 외롭게 때문이겠지..” 그래서 난 연극이 참 좋았다.

덧붙임: 포스터가 엄청 귀엽다. 하지만 극 중의 펭귄들은 엄청 더 귀엽고 사랑스러웠다는 사실! 조카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공연기간이 짧아서 보여주지 못했다. 빨리 다시 공연해주길...


꿈붕어 한 마리 님의 블로그에서 발췌

http://blog.naver.com/choisb123/220287905303

깔깔거리면서 봤네. 엄청엄청 재미있었다! 음악도 직접 연주하고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치명적인 매력으로 완전 무장! 사실 집에서 극장 갈 때 오늘 무한도전 재미있을거 같은데.. 했었는데 무한도전보다 더 재미있었다... 꼭 다시 볼게요. 두 번 아니 세 번도 볼게요..!!


관객 허00 (42, , 5세 아들, 남편과 함께 관람)

공연 너무너무 잘 봤어요.. 책을 읽어주는 느낌. 아들도 계속 비둘기와 펭귄 흉내를 내네요. 남편은 간만에 정말 배꼽빠지게 웃었다고 그러네요.. 멋진 공연 감사합니다!


관객 조00 (41, , 12세 아들과 함께 관람)

아들이 처음에는 괜히 딴소리하며 유치할거같다고 그랬는데, 공연이 시작하니, 금세 집중하고 푹 빠져서 보더라고요. 크크 저도 엄청 재미있게 봤고요. 아들과 함께 경험을 공유한다는게 참 좋네요!


관객 이00 (36, , 6세 딸과 함께 관람)

우리 딸은 아주 배꼽을 잡고 봤어요. 근데 사실 딸보다 내가 더 재밌어했던거 같아요. 너무 웃겼어요!


관객 최00 (38, , 11세 딸, 5세 아들과 함께 관람)

딸이 보기엔 딱 적당한 내용같긴했는데, 아들한테는 어렵지 않을까 했거든요. 그런데 둘 다 정말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딸은 내용에 좀더 집중한거 같고, 아들은 펭귄이랑 비둘기 행동에 재밌어한거같아요.


ID 도레미파솔 (, 음악강사, 40)

너무너무 재미있게 보고왔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공연이었어요. 보는 내내 많이 웃어서 힐링되었고, 잘 아는 음악이 들려서 더 즐거웠고, 배우분들의 연기, 음악들이 다 짱이었어요!


ID 기분파 (, 30)

재밌게 봤습니다. 웰메이드 아이디어 톡톡. 어른이 봐도 재밌는 음악극이네요.


ID 조안젤 (, 30)

연극이라는게 최소한의 소품과 음악과 효과악기만 가지고도 얼마든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 수 있다는게 참 매력적이네요! 잘 봤습니다.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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