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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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유산으로 인한 내적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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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75.209.112.*]

2016-06-16 ㅣ No.11208

결혼을 한지 32개월 만 3년이 아직 안된 부부 입니다.

 

건강한 몸으로 당연히  원할때 언제든지 임신이 가능할꺼라고 생각하고 있는 부부였습니다.

결혼후 신혼생활을 재미있게 보내고 있을 무렵

임신이 되어서 적절한 시긴에 임신이 되어서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잠시 임신 테스터기에만 반응이 있을뿐 아기집도 못본상태로 유산이 되었습니다.

2014년도 5월 화학유산 (임테기는 양성 반응이나 아기집을 못본 상태)

 

그후 3개월후에 임신이 다시 되어서 아기집도 보고 너무나도 설레이고 감사한 날들을 보내고 있을때

주수에 비해서 아기 성장이 늦어져서 결국은 소파수술 흔히들말하는 유산후 수술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도 8월 계류유산 (착상후 주수에 비해 성장이 늦어서 결국 소파수술 함)

 

그리고 한약 침치료 각종 좋다는걸 다 하면서 매 미사때마다  예수님 앞에서 울고 투정부리고
성당에서 같이 활동했던 친구 동생들이 임신을 하면 샘도 나고 암튼 속앓이를 하면서 보낸 22개월 만에

또다시 임테기에 양성 반응이 나타나서 감사하고 두렵고 설레이고 있는데 오늘 절망적인 대답을 들었습니다.

임테기 반응만 있을뿐 피수치상으로는 임신이 아니라고 ,,,,,

듣는 순간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기도를 해야하는지 난 왜 안되고 매번 이렇게 힘들어야 하는지.... 낙담하고 울고

울면 뭐가 달라지는것도 없으면서 말입니다.

 

이럴때 어떠한 기도를 해야 하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습관성 유산으로 되버렸다고 하는데,,,, 이대로 다시 임신을 준비하는것도 겁이 나서 한쪽 맘으로는 아이 없이 그냥

딩크족으로 살아야겠다는 스스로 위로하면서 생각까지 들고 있습니다.

몸 추스리고 다시 임신을 한다고 해도 이렇게 되면 또 힘들고 몸도 많이 망가질테니 말입니다.

 

내적으로 치유가 필요한 저에게 기도와 어떤기도를 해야 스스로 편해질수 있는지 부탁 드립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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