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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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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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일 [pms8899] 쪽지 캡슐

2007-04-03 ㅣ No.658

 


 


 


생극농협 조합장님 댁에 가서 사모님이 기르시는 목 백일홍이 꽃을

흐드러지게 피워서 한장 찍어 보았다. 접사를 하니 꽃술과

꽃잎이 특이하게 생기고 색갈이 참으로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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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소중해야 하고, 인연은 아름다워야 한다




 
그대 숨 쉬는 하늘 아래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 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



 
욕심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운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요.
해답 없는 사랑, 규칙 없는 사랑일지라도
만남은 소중해야 합니다



 
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기에
젖은 어깨 털어주고
때묻은 마음 헹구어내
잘익은 봄의 가운데로
함께 걸어가야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엔 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를 좁히고
믿음이라는 징검다리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친구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그 거리를 멀게 하여
무관심이란 비포장도로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타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가슴을 잇닿는 그 거리
믿었던 사람에게서 그 거리가
너무 멀게만 느껴질 때,
내 삶은 상처입고 지쳐 갑니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소망합니다.
그들이 높게 쌓아 둔 둑을 허물기 위해,
오늘 하루도 미소 지으며
내가 한 걸음 먼저 다가가서,
서로의 가슴에 끝에서 끝까지
잇닿는 강을 틔워 내겠다고



 
그리하여 그 미소가
내가 아는 모든 이의 얼굴에 전염되어,
타인이라는 이름이 사라져 가는
소망을, 사랑을 가져봅니다



 
우리의 새로운 인연으로 변화하렵니다.
우리의 사랑으로 남은 세월을 만끽하렵니다.
 
 
 
 
http://cafe.daum.net/snucc17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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