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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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 이런 행위로도 성병에 감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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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kspeter] 쪽지 캡슐

2000-04-22 ㅣ No.10481

 

최신 성 보건 전문지(SEXUAL HEALTH UPDATE)

성 보건 의학 연구소(Medical Institute for Sexual Health)

1995년 3월 Volume 3 Number 1

 

 

자위행위, 상호 자위행위,

 

아우터코스, 그리고 드라이 섹스

 

(Masturbation, Mutual Masturbation, Outercourse, and Dry Sex)

 

Medical Institute

for Sexual Health

P. O. Box 4919   Austin, TX 78765

1 (800) 892-9484   (512) 472-9461   FAX (512) 472-7062

 

* 아우터코스(outercourse) : 속칭 ’드라이 섹스(dry sex)’라고도 한다.  성교를 의미하는 인터코스(intercourse)에 대비되는 개념으로서 임신이나 성병을 예방한다는 미명하에 성교행위 없이 성기 주변부위를 자극하는 행위이다.  본 논문은 그러한 아우터코스를 청소년 성교육 내용에 포함하여 가르치고 있는 가족계획협회 등의 기관들에 논박하고 있다.  아우터코스는 의학적으로도 결코 안전하지 않음을 증명하고 있다.

 

  학생들에 대한 성교육에 자위행위를 포함시키도록 권장함으로써 전임 공중 위생국 장관 조이슬린 엘더스(Joycelyn Elders)는 직위해제 되었습니다.  1994년 12월 1일 전세계 에이즈의 날에 뉴욕시에서 열린 심리학과 사회문제 연구회 모임에서 의사 엘더스는 의사 롭 클라크(Dr. Rob Clark)로부터의 자위행위 교육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였습니다.  "자위행위에 관한 당신의 특별한 질문에 대해서 나는 자위행위가 인간의 성의 한 부분으로서 가르쳐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중 위생국장과 국내의 유수한 성교육 단체들이 ’자위행위’를 언급했을 때 그들은 정확히 어떠한 행위를 이야기하고 싶어했던 것일까요?  1994년 발행 28판 돌란드 의학 사전은 자위행위를 ’성적 쾌감을 위한 자신의 성기를 자극함’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상호 자위행위’는 성 교육자들이 사용하는 용어로서 성적 쾌락을 위해서 타인의 성기를 자극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우더코스(outercourse - 성교를 의미하는 intercourse의 반대말)’란 구강, 항문, 또는 질에 대해 성기 삽입없는 성기관끼리의 접촉으로 정의합니다.  이는 속어로 흔히 이야기하는 ’드라이 섹스’와 동일한 행위입니다.  의사 엘더스가 이러한 자위행위 유형을 모두 의도하고 있었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몇몇 국립 기관들이 어린이들에게 전체적인 범위의 자위행위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고 꽤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만은 알고 있습니다.  본 논문의 주제란 상호 자위행위와 아우터코스입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홀로만의 자위행위에 대해서는 토론하지 않을 것입니다.

 

  상호 자위행위와 아우터코스에 대한 일차적인 질문이란 다음과 같습니다.  "그러한 행위들을 과연 의학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사회에서 다른 경우에서였더라면 임신했거나 성병에 걸릴 위험에 있는 사람들이 성교 행위에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대안인가?"  그 질문에 답변하기 전에 우리는 그러한 행위 자체에 대해 숙고해 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처음으로 성행위에 관련하는 많은 사람들은 그것이 그렇게도 ’장황한(messy)’ 행위임을 알고 놀랍니다.  남성에게 있어 성행위의 절정이란 축축하고 끈적한 액체의 사정입니다.  ’여성에게 성적 흥분의 첫 번째 신호란 질 윤활액의 출현으로서 성적 자극이 시작된 후 10-30초 후에 나타납니다.  성적 자극은 심리학적이거나 신체적이거나 또는 그 둘의 복합일 수 있습니다.’(2)  만일 여성이 남성에게 자위행위를 시켜준다면 그녀의 손은 사정시 남성의 정액이 묻을 것입니다.  남성이 여성에게 자위행위를 시켜준다면 남성의 손은 여성의 질 분비물들로 상당히 젖어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성행위동안 관련한 사람들의 젖은 손이 자신의 성기에 닿기 쉬울 것이란 자명합니다.

 

  성병의 전염은 그것이 성교행위였든 아니었든 오염된 성행위 분비물의 전파로 유발합니다.  상호 자위행위에 관련한 의학적 논제란 성행위 분비물이 성병 감염 미생물을 함유하고 있는가의 여부입니다.  만일 남성이나 여성의 성행위 분비물이 성병 감염 미생물을 함유하고 있다면 그것들은 성교행위 없이도 파트너에게 전염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감염으로부터 완전히 방호받는 신체부위란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치과의사는 입술에 포진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환자의 구강 분비물에 피폭됨으로써 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정액 안에 존재하는 성병 감염 미생물에 대한 몇몇 최신 연구를 검토할 것입니다.

 

1.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HPV)

 

  그린(J, Green)과 동료들은 1991년 비뇨생식 의학지(Genitourinary Medicine)의 한 연구에서 성기관 사마귀 치료를 위해 내원한 남성 정액의 85%에서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HPV) 유전물질(DNA)을 감지할 수 있었다고 보고했습니다.(3)  연구 대상 남성 집단은 요도 바로 안쪽에 사마귀를 갖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 국소는 남성이 자신이 성기 사마귀를 갖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곳으로서 여성 역시 남성이 성기 사마귀에 감염되었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습니다.  요도 개구부 바로 안쪽에 성기 사마귀를 갖고 있는 모든 남성의 정액들은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를 함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남성의 95%는 또한 이차적인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를 갖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성기관 사마귀를 갖은 대부분의 남성은 자신의 정액에 성기 사마귀 바이러스(HPV)를 가질 것입니다.  여성은 남성의 정액이 닿은 여성의 신체부위로부터 감염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는 오늘날 미국에서 가장 흔한 성병임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에이즈 바이러스(HIV)

 

  일라리아(Ilaria)와 동료들은 1992년 12월 영국 의학 저널 란셋지(The Lancet)에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남성의 상당수가 사정전액에도 에이즈 바이러스를 갖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4)  그들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14명 중 6명의 표본으로부터 즉 43%에서 에이즈 바이러스-1(HIV-1) 유전물질(DNA)에 반복적으로 양성으로 테스트되었다."  "사정전액에 피폭됨은 성교나 성기관 접촉 행위동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만일 에이즈 바이러스가 존재한다면 이러한 사정전액은 에이즈 바이러스-1(HIV-1) 감염의 운송체일 수 있다."  남성이 성적으로 흥분되어 있을 때 그들은 음경으로부터 자주 적은 양의 분비물을 낸다는 사실을 설명함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는 실제적인 사정 전에 발생합니다.  그러한 분비물을 사정전액이라고 부르며 그 논문에서 언급한대로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연구들은 에이즈 바이러스 양성인 남성 정액이 엄청난 양의 바이러스를 함유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노벨(Knobel)의 1988년 사우츠 아프리카 메디칼 저널(South African Medical Journal) 논문으로부터 시작한 이러한 논제는 썰렁할 정도로 무섭습니다.(5)  그 논문 제목은 ’상호 자위행위동안의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응급 경고(Urgent Warning of Contraction of HIV Infection During Mutual Masturbation)’입니다.  논문에서 그는 상호 자위행위를 한 두명의 남성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한 명은 파트너의 정액을 자신의 음경에 문질렀는데 그의 ’음경압’ 때문에 피부가 벗겨진 상태였습니다.  그 남성은 실제로 파트너로부터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습니다.

 

3. C형 간염 바이러스

 

  코트왈(Kotwal)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남성들을 연구했습니다.(6)  그가 연구한 C형 간염에 걸린 9명의 환자 모두 정액에 바이러스의 존재를 알리는 신호를 보였습니다.  완전성을 기하기 위하여 그는 정액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없는 다섯 명의 건강한 정액 기증자를 연구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결론지었습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 존재에 대한 이러한 직접적인 증거는 C형 간염 바이러스(HCV)가 성적으로 전염할 수 있다는 예전에 역학적으로 밝힌 논리적인 데이터를 뒷받침해준다."

 

4. 클라미디아

 

  클라미디아는 정액에 존재합니다.  사실 클라미디아는 남성에서 감지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반 덴 브룰(Van den Brule)과 동료들은 1993년 생식력과 불임지(Fertility and Sterility)에 정액 기증자를 연구하는 동안 발견한 놀랄만한 소견을 발표했습니다.(7)  정액 기증자들은 이미 배양 검사해서 클라미디아 음성으로 판명하였습니다.  그들의 정액은 불임 클리닉에서 사용하는 정자로 수용할만한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었습니다.  정액 기증자 30명에서 클라미디아에 대한 유전물질(DNA) 테스트 결과 3명인 10%가 실제로 클라미디아를 정액 안에 갖고 있었으며 따라서 그들의 정액으로 수정받은 여성들이 감염될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여성의 분비물들은 성병 감염 미생물들을 함유하고 있을까요?  이제 우리는 여성에 관한 몇몇 최신 데이터를 검토할 것입니다.

 

1.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HPV)

 

  버클리에 있는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성적으로 활동적인 여성들에 대한 한 연구는 46%가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임을 보여 주었습니다.(8)  테스트는 연구 대상 여성들의 질 분비물을 면봉법으로 수집하여 수행하였습니다.

 

2. 포진 바이러스(Herpes)

 

  콘(Cone)과 동료들은 1994년 미국 의학협회지(JAMA)에 포진 바이러스에 대해 보고하였습니다.(9)  연구자들은 가시적으로는 포진을 갖고 있지 않은 분만 여성을 연구하였습니다.  그들은 여성의 자궁경부와 질로부터 면봉법으로 분비물을 채취했습니다.  그들은 아무런 포진 병력도 없었던 100명의 분만 여성 중 9명이 실제적인 포진 바이러스를 갖고 있었습니다.

 

  여성에 대한 성병 테스트는 콘과 그 동료들이 포진 바이러스 연구에서처럼 전형적으로 외음부와 질 그리고 자궁경부 조직에 대한 면봉법으로 시행합니다.  따라서 만일 여성이 성병을 갖고 있다면 그녀는 일반적으로 분비물에 그리한 질병을 유발할만한 미생물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그 때문에 남성이 그러한 분비물에 접촉한다면 성교행위를 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같은 질병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질식 성행위(vaginal sex) 없이 임신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분명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자는 질 입구와 자궁경부를 거쳐 자궁 안으로 헤엄쳐 가서 임신을 유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정자는 질 안에든 질 입구든 많이만 존재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상호 자위행위를 정액이 여성의 질 입구 주위에 묻는 식으로 행한다면 아무런 성교행위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은 분명히 임신할 소지가 있습니다.  근접한 성기관 접촉을 포함하는 아우터코스(outercourse,’드라이 섹스(dry sex)’)는 명백히 남성의 사정액이 여성의 질입구에 묻게 될 것이므로 여성이 아직까지 처녀라 자부하고 있을지라도 임신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의학 문헌에는 이미 인용한 것과 같은 논문들이 많이 있습니다.  만일 한 사람이 성병을 갖고 있다면 그 미생물은 일반적으로 그 사람의 성행위 분비물에 존재할 것입니다.  이러한 준비물은 상호 자위행위나 아우터코스 동안 파트너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매우 분명한 의학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미국 성정보 교육 평의회(SIECUS)와 가족계획협회는 젊은이들에게 상호 자위행위와 아우터코스를 수용할만한 안전한 성행위로 가르쳐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포괄적인 성교육의 지침서에서 미국 성정보 교육 평의회는 그들이 정의하길 12-15세 연령의 3단계 학생들인 중고등학생들에게 자위행위를 가르쳐야 한다고 권장합니다.  그들은 이야기합니다.  "자위행위는 단독적이었건 파트너와 함께였건 한 사람이 임신이나 성병/에이즈의 위험 없이 자신의 성을 표출하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10)  그들의 정의로 15-19세 연령의 고등학생들인 4단계 학생들에 대한 교육에 그들은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포함시키고 권장합니다.  "파트너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일반적인 성행위에는 키스와 만지기, 애무와 마사지, 애로틱한 글이나 작품을 나눈다거나 함께 샤우어나 목욕을 하고 경구나 항문 또는 질 성행위를 하는 것이다."(11)

 

  대부분의 부모나 교사들은 아마도 이러한 유형의 교육을 옹호하는 일개 국립 기관이 성교육에 관련하는 단체들의 스펙트럼에서 일종의 회색 그룹일 뿐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 성정보 평의회(SIECUS)는 그러한 성교육을 미국 모든 학교를 위한 지침선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실제로 정책을 입안하고 있는 위치에 있는 몇몇 성인들이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중입니다.  "1993년 3월 미국 성정보 평의회(SIECUS)는 질병관리센터(CDC) 청소년 학교 성교육 부문로부터 협조적인 동의서를 수여받았다.  이는 포괄적 학교 보건 프로그램을 강화시키려는 국가적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다.  미국 성정보 평의회(SIECUS)는 포괄적 성과 에이즈 교육을 전국 학교들에서 최우선으로 확산시키기로 디자인한 몇 가지 프로젝트를 개발할 것이다.  다음 프로젝트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지역 회의, 에이즈 교육에 대한 주 차원의 교과과정과 지침서, 모델 프로그램 승인."(12)

 

  가족계획협회는 동일한 교육 내용을 옹호합니다.  가족계획협회에서 부모를 위해 저술한 ’생명의 실제에 대해 십대들과 어떻게 이야기 나눌 것인가’라는 소책자는 다음과 같이 언급합니다.  "(성교행위가 없는) 가장 안전한 성이란 자위행위, 상호 자위행위, 애무, 마사지, 신체 문지르기, 키스, 깊은 키스 또는 멍들지 않게 깨물기, 콘돔을 착용한 남성에 대한 경구 성행위, 치아 보호물이나 플라스틱 덮개를 착용하고 여성에게 하는 구강 성행위이다.  (상처나지 않은 피부를 외음부에 대는 것, 질분비액이나 월경액이 상처나지 않은 피부에 닿는 것, 상처나지 않은 피부에 오줌이 닿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 걱정 마시오.)"(13)

 

  국가적으로 인정하는 단체가 자녀에게 이러한 행위에 대해 가르치도록 부모를 격려하면서 임신과 성병의 매우 심각한 위험을 무시하는 것은 무척 염려스럽습니다.

 

  젊은이들을 상호 자위행위나 아우터코스에 참여시키도록 교육함에는 상당한 문제들이 있습니다.

 

  1. 그러한 행위로써 성병과 임신을 피할 수 있다는 의미/암시는 위험하고도 부정직한 성교육입니다.  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들은 습한 조건에서는 체외에서 상당기간동안 충분한 감염력을 지닌 채 생존할 수 있습니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임신이 발생도 가능합니다.

 

  2. 어른과 젊은이 모두 상호 자위행위를 오해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많은 젊은이들은 상호 자위행위에는 경구/성기관 성행위를 포함하지 않음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구/성기관 성행위가 상당한 성병 전파 위험을 안고 있는 행위라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3. 많은 사람들은 상처난 피부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피부에 있는 작은 벤 상처 찢어짐이 손에 있든 대퇴부 안쪽에 있든 또는 감지할 수 없다 하더라도 성병 전염의 입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4. 상호 자위행위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매우 급속하게 성교행위로까지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은 유치한 생각입니다.  이러한 유형의 성행위는 성교행위를 위한 준비입니다.  이것이 바로 과거에 ’사전유희(foreplay)’라고 불렀던 이유입니다.  사전유희란 두 사람간의 성적 관심을 증가시키려는 목적을 갖고 있으므로 성교행위로 진행할 것입니다.

 

  5. 더 광범위하게 사안을 바라본다면 연구들은 분명하게 의학적 사실을 가르치는 것만으로는 십대 임신율과 성병 감염율을 감소시키지 못함을 보여줍니다.  많은 의학 논문들이 그러한 주제에 대하여 기술하였습니다.  가장 최근의 것은 1995년 2월에 산부인과학 논제였으며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생식 생물학에 관한 지식과 처음 성행위를 시작하는 연령과는 양으로나 음으로 아무런 연관도 없다."(14)  연구들은 매우 분명하게 젊은이들이 성행위를 피하도록 지도해야 하며 신체적으로나 성적으로 건강한 최선의 선택으로서 나중까지 성행위를 늦추는데 필요한 인격적 힘을 개발하기 위한 좋은 성격 성향을 가르쳐야 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그러한 유형의 성행위를 가르치는 것은 다음과 같은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바로 그러한 내용을 가르치고 있거나 허용하고 있는 교사와 부모들은 학생들이 그러한 유형의 성행위를 안전하고 적절하게 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믿게끔 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두 젊은 여성의 슬픈 이야기를 생각해 봅시다.  두 명의 의사 친구가 이러한 보고서를 성 보건 의학 연구소에 보내 왔습니다.

 

  첫 번째 사례는 "13세 소녀로서 결코 성관계를 가져본 적도 없다고 보고되었으며 외음부 피부 변화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검사 결과 보고한 바와 마찬가지로 그녀는 처녀였다.  그러나 그녀의 외음부 피부 생검은 VIN Ⅲ (거의 침습적 암으로까지 진행한 전암 단계)임을 보여 주었다.  소녀는 남자 친구와 더불어 소위 ’아우터코스’에 참가하였다고 보고했다.  우리는 치료를 위해 소녀의 외음부에 레이저 수술을 시행하였다.  8-9개월 후의 진찰결과 소녀는 발생부위 그대로 존재하는(in situ, 외음부 암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간 단계) 암을 외음부에 갖고 있었으며 외음부 피부를 절개해내고 엉덩이로부터 피부 이식을 해야 했다.  미학적으로 소녀의 외음부는 영원히 복원할 수 없을 것이며 정상 모양을 결코 갖추지 못할 것이다."

 

  두 번째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은 임균성 관절염에 대한 세부적 이야기이다.  오른쪽 무릎과 발 그리고 발목에 이틀 동안의 증가하는 통증으로 15세 소녀가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그녀는 여성 응급실 의사로부터 진찰받았는데 결코 성교행위를 가져 본 일이 없다고 진단하였다.  임질균 감염에 대한 상당한 의심이 갔으므로 무릎을 천자하여 조직 배양을 하였다.  결국 임질을 일으키는 미생물인 나이세리아 고노리아가 실제로 배양되었다.  그녀는 정맥용 항생제로 치료받았다."

 

  이러한 연구들은 성 분비물이 성병 감염 미생물을 함유하고 있음을 명료하게 보여줍니다.  이러한 감염은 성교행위를 했는가 하지 않았는가에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국 성정보 평의회(SIECUS)나 가족계획협회 등과 같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성교육 기관들이 상호 자위행위와 아우터코스를 안전한 성행위로 옹호하고 있음은 매우 빈약한 학식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은 현재 교실에서 가르침받고 있는 저질적인 내용들 이상의 더 나은 주제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들을 이러한 종류의 교육으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그것은 잘못되었고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또한 부적절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젊은이들을 눈 깜짝할 새에 성교행위로 이끌어 성병 감염의 위험을 훨씬 높일 것입니다.  그들은 그 이상의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젊은이들에게 미국이나 세계 여러 사회에서 전형적으로 결혼이라고 부르는 평생적이고 상호 일부일처적인 성관계를 시작할 때까지 어떻게 섹스에 대해 ’아니’라고 응답할 수 있는지를 도전적으로 가르쳐야 하고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Knight-Ridder News Service, December 10, 1995.

 2. W. Masters, V. Johnson, R. Kolodny, Human Sexuality, 3rd Edition, Glenview, IL/: Scott Foresman & Co., 1988.

 3. Green, J., et al, "Detection of human papillomavirus DNA by PCR in semen from patients with and without penile warts," Genitourinary Medicine, 67, June, 1991.

 4. Haria, G., et al, "Detection of HIV-1 DNA Sequences in Pre-ejaculatory Fluid," The Lancet, 340, December 12, 1992.

 5. Knobel, G. J., "An Urgent Warning - Contraction of HIV Infection During Mutual Masturbation," South African Medical Journal, 73, May 21, 1988.

 6. Kotwal, G.J., et al, "Detection of Hepatitis C Virus-Specific Antigens in Semen from Non-A, Non-B Hepatitis Patients," Digestive Diseases and Sciences, 37:5, May, 1992.

 7. van den Brule, A.J.C., et al, "Detection of Chlamydia trachomatis in semen of artificial insemination donors by the polymerase chain reaction," Fertility and Sterility, 59:5, May, 1993.

 8. Bauer, H., et al, "Genital Human Papillomavirus Infection in Female University Students as Determined by a PCR-Based Method,"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265:4, January 23, 1991.

 9. Cone, R.W., et al, "Frequent Detection of Genital Herpes Simplex Virus DNA by Polymerase Chain Reaction on Pregnant Women,"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272:10, September 14, 1994.

10. Guidelines for Comprehensive Sexuality Education, Sex Information and Education Council of the U.S., 1991, p.33.

11. Ibid.

12. SIECUS Report, June/July, 1994.

13. Planned Parenthood Federation of America, Inc., How to Talk To Your Teen About The Facts Of Life, Reviewed Version, May 1993, p.22.

14. Benson, M.D., and Torpy, E.J., "Sexual Behavior in Junior High School Students," Obstetrics and Gynecology, 85:2, February, 1995.

 

우리말 옮김 : 김 신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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