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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독소로 채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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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성 [jslee9742] 쪽지 캡슐

2010-08-07 ㅣ No.1475


살아있는 동안 생명에 필요한 활동을 멈추지 않기 위해 산소와 영양공급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이렇게 필요한 산소나 영양은 우리 몸속에서 노폐물을 만들어낸다.

이 같은 노폐물이 잘 배출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독소가 몸에 남으면 비만이나 암을 비롯한 여러 질환을 유발한다.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과식, 폭식을 할 때 독소는 더욱 많이 만들어진다. 자동차 배기가스, 식품첨가물, 농약, 담배와 술 등으로부터 독소는 자꾸 생성된다. 이러한 것들이 오래 쌓일수록 세포와 근육이 손상되고 질병이 생기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독소가 몸에 쌓일수록 아무리 좋은 음식을 많이 먹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문가들은 해독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즉 몸 안의 독소들을 배출하거나 제거한 후 더 이상 몸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말을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갑자기 인터넷을 뒤지거나 홈쇼핑 등을 보면서 몸에 좋다는 음식을 구입하려 한다. 그러나 좋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운동이다. 운동을 시작한 후 30~40분이 지나면 피지샘에서 몸속에 축적된 중금속이나 화학물질 등이 포함된 독소가 땀으로 배출된다.

물론 콜레스테롤이나
피하지방, 피로물질인 젖산 등도 함께 빠져나온다. 이렇게 유해물질들이 배출되면 몸이 대단히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또 적당한 운동을 하면 항산화물질들이 배출되면서 활성산소를 퇴치하는 효소를 증가시켜 노화가 지연된다. 하지만 운동이 과하면 오히려 활성산소가 몸에 축적돼 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운동과는 별개로 평소에 많은 걸으려는 노력도 기울여야 한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걷기를 게을리 하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때 호흡은 가슴이 아니라 배가 움직이는 것을 느낄 만큼 크게 내뱉어야 한다. 그래야
이산화탄소가 충분히 배출되고 산소는 몸속 깊이 들어간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정신적인 안정이다. 스트레스나 분노, 걱정 등 정신적인 불안정이 세포를 공격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많이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매일 웃으며 긍정적으로 생활해야 하는 이유다.

제대로 먹는 것 또한 중요하다. 유해물질을 빨아들여 몸 밖으로 배출하고 유독 물질의 흡수를 방해하는 음식을 먹자는 것이다.

알긴산이라는 점액성 물질이 많이 포함돼 있는 미역, 다시마도 좋고 아연이 들어 있어 몸속의 납을 배출시켜 주는 굴, 전복 등 바다에서 나는 식품들이 대표적이 예다. 마늘, 양파, 고추와 같이 매운 맛을 내는 식품이나 포도, 토마토 같은 항산화 과일도 도움이 된다.

단, 좋은 음식도 오래 씹어 먹어야 효과가 더 크다. 음식을 오래 씹을수록 소화작용을 돕는 효소뿐만 아니라 해독작용을 돕는 효소가 나온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량이 늘어나 몸속의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낼 수 있게 된다. 


이상미 MK헬스 기자 [lsmclick@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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