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일 (수)
(백) 부활 제5주간 수요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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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순교탑앞에서 숨쉬기가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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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분 [teressa] 쪽지 캡슐

1999-07-06 ㅣ No.463

서소문 순교탑이 완공되었다고해서 성지 순례겸 가벼운 마음으로 서소문 공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그 앞에 단 1분도 서 있기가 괴로울 정도로 심한 악취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알아보니 그 공원의 지하가 쓰레기 처리장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천주교 성지로서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세계에서도 드문 44분의 많은 순교 성인을 배출한 장소이며 수많은 무명의 순교자들이 치명당하신 성지입니다. 따라서 전국에서는 물론이고 세계 곳곳에서 순례를 올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악취가 심하다면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도 좋지 않을 것입니다.

좋은 해결책을 찾아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 모두가 관심을 갖고 지켜본다면 좋은 방도가 생기리라 생각합니다.

이것을 해결할 좋은 방법을 아신다면 관계기관에 의견을 제시하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아름답고 조용한 곳에서 순교 성인을 생각하며 묵상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게 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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