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 (화)
(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기도 중에 고개 숙일 때[Re:1532]

인쇄

비공개 []

2001-06-20 ㅣ No.1534

+ 찬미 예수님 !!!

 

   교회에서는 기도문 중에 나오는 다음의 경우에 주님께 대한 최대의 흠숭의 예를 표시하고자 고개를 숙이기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첫째: 성부, 성자, 성령이 한꺼번에 호칭될 때 - 예를 들면 영광송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둘째; 예수님 강생의 신비가 언급될 때, 즉 예수님의 탄생에 관한 내용이 나올 때 - 예를 들면 사도신경의 "동정 마리아에게 잉태되어 나시고", 또는 삼종기도의 "이에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셋째; "예수님 + 그리스도"가 한꺼번에, 즉 "예수 그리스도"로 호칭될 때

 

   아마 대부분의 신자들이 몰라서 그러겠지요.  다들 바빠서 그런지, 아니면 한글을 몰라서 그런지, 아니면 이해를 못해서 그런지, 밑줄까지 긋고 고개를 숙이라고 사족을 달아놓아도 관심들을 별로 기울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평신도들의 태도가 이처럼 무관심의 극치를 달리고 있으니 결국 교계제도의 구조가 수평적 아니면 바퀴형 구조가 아니라 수직적 구조로 유지될 수밖에 없겠지요.  알면서도 숙이지 않는 신자가 있다면 누군가에게 혼이 나야겠지요.



320 0댓글쓰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