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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8일 (화)
(백) 부활 제7주간 화요일 아버지, 아버지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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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5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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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umbrella] 쪽지 캡슐

2021-03-25 ㅣ No.145540

세계적인 심리학자이자 상담가인 게리 채프만은 화목한 가정, 행복한 가정, 존경받는 가문의 특징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들 가정의 부부와 자녀들은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게리 채프만은 이를 토대로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를 이야기하였습니다. 인정하는 언어, 함께하는 언어, 봉사하는 언어, 선물하는 언어, 몸으로 하는 언어였습니다. 인정하는 언어는 상대방의 허물을 탓하거나, 불평하기 보다는 격려하고, 칭찬하는 언어입니다. 함께하는 언어는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는 언어입니다. 아버지가 자녀와 놀이를 하는 것은 놀이도 좋지만 놀이를 통해서 공감하기 때문에 좋습니다. 봉사하는 언어는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 희생하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자녀를 위해서 기꺼이 모든 것을 내어 놓습니다. 선물하는 언어는 사랑은 말이 아니라 행동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선물도 좋지만 선물을 준비하면서 상대방을 생각하기 때문에 좋습니다. 몸으로 하는 언어는 보듬어 주고, 다듬어 주는 언어입니다. 육체적인 접촉을 전혀 갖지 않고 지낸 아이들보다는 안아 주거나 키스를 해 준 아이들이 훨씬 건강하게 자란다고 합니다.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는 이미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언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인정하는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갈릴래아의 어부였던 제자들에게 이제부터 여러분은 사람 낚는 어부가 될 것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 사도에게는 시몬 바르요나, 당신은 이제부터 베드로입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울 것입니다. 내가 천국의 열쇠를 줄 것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이 강한 백인대장에게는 참으로 믿음이 강한 사람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두려움에 떨고 있던 제자들에게는 여러분에게 평화를 빕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부정한 여인에게는 나도 당신을 죄를 묻지 않겠습니다. 다시는 죄를 짓지 마시오.’라고 하셨습니다. 구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두 세 사람이라도 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나도 함께 있겠다고 하셨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 다 마련해 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먼저 하느님의 뜻과 의로움을 찾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함께하는 언어를 사용하셨습니다. 안드레아와 요한이 예수님을 찾아왔을 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다른 말을 하시지 않고 와서 보시오라고 하셨습니다. 안드레아와 요한은 예수님과 함께 머물면서 세례자 요한이 말한 그리스도가 예수님임을 알아보았습니다. 12명의 제자들은 늘 예수님과 함께 다니면서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예수님께서 보여주시는 표징을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라자로의 죽음을 슬퍼하셨고, 라자로의 동생인 마르타와 마리아를 찾아가셨습니다. 라자로를 무덤에서 나오게 하셨습니다. 자캐오의 집으로 가셨습니다. 회개한 자캐오에게 오늘 이 집은 구원받았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왕으로 모시려는 사람들을 피하면서 사람의 아들은 다른 고을에도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부활하신 후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견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세상 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성체성사는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사랑의 성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봉사의 언어를 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도 언제나 봉사를 강조하셨습니다.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을 자격이 있지만 섬기기 위해서 왔다고 하셨습니다. 첫째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꼴찌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먼저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나 때문에 복음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하셨습니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서 누가 강도당한 사람의 이웃이 되어주었는지 가르쳐주셨습니다. 사제와 레위 사람은 강도당한 사람의 이웃이 아니었다고 하셨습니다. 강도당한 사람을 치료해주고 여관으로 데려간 착한 사마리아 사람이 이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사해 주기 위해서 3번이나 넘어지면서도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유다인들은 표징을 요구하고, 그리스인들은 지혜를 찾지만 그러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 그리스도는 유다인들에게는 걸림돌이고 다른 민족에게는 어리석음입니다. 그렇지만 유다인이든 그리스인이든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힘이시며 하느님의 지혜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선물의 언어를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종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을 벗이라고 하셨습니다. 종은 주인이 아는 일을 모르지만 친구는 안다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마귀를 쫓는 권한, 병자를 고치는 권한과 복음을 전하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협조자인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성령을 받은 제자들은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성령을 받은 제자들은 고통 중에서도 기뻐하였습니다. 성령을 받은 제자들은 세상의 것이 아닌 하느님의 뜻을 따를 수 있었습니다. 제자들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거저 받았으니, 여러분도 거저 주십시오.’ 수고하고 힘든 사람은 모두 오라고 하셨습니다. 나의 멍에는 편하고, 나의 짐은 가볍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에게 안식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측은한 마음으로 굶주린 이들을 보셨습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축성하신 후 나누어 주셨습니다. 5,000명이 배불리 먹고도 12광주리가 남았습니다. 사도행전은 초대교회 공동체를 이렇게 전하였습니다. “신자들은 모두 함께 지내며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다. 그리고 재산과 재물을 팔아 모든 사람에게 저마다 필요한 대로 나누어 주곤 하였다. 그들은 날마다 한마음으로 성전에 열심히 모이고 하느님을 찬미하며 온 백성에게서 호감을 얻었다.”

 

예수님께서는 몸으로 하는 언어를 하셨습니다. 아픈 부위를 만져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열이 난 곳을 만져 주시자 시몬의 장모는 열이 내렸고, 시중을 들었습니다. 눈이 먼 사람의 눈을 만져 주시자 소경은 눈을 뜨고 세상을 보았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물에 빠진 베드로 사도의 손을 잡아 주셨고, 베드로는 예수님과 함께 물위를 걸어서 배에 올랐습니다. 어린아이들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하느님 나라는 이런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사람이 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여러분의 발을 씻어준 것은 여러분도 그렇게 하라고 본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하혈하던 여인은 예수님의 옷깃을 만졌습니다. 그리고 하혈이 멈추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인의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 귀가 먼 사람의 귀를 만지시면서 에파타라고 하셨습니다. 귀가 먼 사람은 들을 수 있었습니다.죽은 소녀를 어루만지시면서 탈리타쿰이라고 하셨습니다. 소녀는 죽음에서 일어났고,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하느님의 아들이 사람이 되셨고, 세상 속으로 오셨습니다. 우리와 함께 먹고 마시면서, 우리와 함께 머무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우리가 되셨습니다.

 

주님께 노래 불러라!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분께서 가난한 이들의 목숨을 악인들의 손에서 건지셨다. 곤경 중에 나 주님 부르고, 하느님께 도움 청하였더니, 당신 성전에서 내 목소리 들으셨네. 부르짖는 내 소리 그분 귀에 다다랐네. 요한은 표징을 하나도 일으키지 않았지만, 그가 저분에 관하여 한 말은 모두 사실이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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