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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지막 시대의 구원의 길> (4) 성령께서 '체나콜로'에 오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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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회개하고 하느님을 삶의 첫째 자리에 모시며, 하느님께만 경배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시작했다면, 이제 어디로 나아가야 할까요?
바로 ‘체나콜로’입니다.
왜 체나콜로입니까? 교회의 시작과 참된 신앙의 시작이 성령 강림의 기적을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영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진리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에게 강림하시어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변화시켜 주셔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며 사도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했던 곳도 바로 체나콜로였습니다. (요한 16,7) "내가 가면 그분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요한 16,13)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시며, 또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 (사도 1,13-14) "성안에 들어간 그들은 자기들이 묵고 있던 위층 방으로 올라갔다.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안드레아, 필립보와 토마스, 바르톨로메오와 마태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열혈당원 시몬과 야고보의 아들 유다였다. 그들은 모두, 여러 여자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그분의 형제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기도에 전념하였다." (사도 2,1-4) "오순절이 되었을 때 그들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거센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는 온 집 안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불꽃 모양의 혀들이 나타나 갈라지면서 각 사람 위에 내려앉았다. 그러자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성령께서 표현의 능력을 주시는 대로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였다."
성모님께서는 이 성령 강림의 기적을 여러 메시지를 통해 전해 주셨습니다. 그중 546번 메시지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546. 불 혀,2) "내가 사도들 및 제자들과 ‘예루살렘 체나콜로’에 같이 있었을 때, 성령께서 불 혀 모양으로 강림하시는 기적이 일어났다. 그러자 그들은 완전히 변화되었고, 나는 기쁨 속에서 그 놀라운 일을 보고 있었다. 전에는 겁 많고 소심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예수님과 그분의 ‘복음’에 대한 용감하고 대담한 증인이 되어 그 ‘체나콜로’를 나간 것이다."
성령께서 강림하시자 사도들은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선교사 마리노 레스트레포 씨는 ‘진정한 영적 성장이란?’ 영상(2025년 4월 21일자)에서 이렇게 증언합니다. "오순절 이전의 사도들은 두려움에 숨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죽고 싶지 않았고, 목숨을 잃고 싶지 않았고, 살아남기를 원했기 때문에 숨은 것입니다. 하지만 오순절이 오자, 그들은 숨지 않고 밖으로 나왔고 예수님의 원수들 앞에서 당당히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자신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더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 세상을 초월하여 다음 세계로 나아갔습니다. 그들은 이 세상 안에서 초자연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이토록 강하고 용감하게 만든 그 힘은 바로 성령이었습니다. 성령께서 그들을 이끄셨고 그 결과 그들은 모는 두려움을 잃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부르심입니다. 우리도 용감해져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갈 용기를 지녀야 합니다. 이 덧없는 세상에 혼란을 겪지 말고 그것에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은 이 세상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갈 줄 아는 삶입니다. 왜냐하면 초자연적인 감각이 없이는 결코 진정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살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초자연적인 삶의 감각이 있어야만 우리는 인간적인 믿음이나 상식, 자연의 이치를 초월하여 그 너머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사도들이 받은 은총이었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세상에 얽매이지 않았고, 오직 주님을 섬기는 것만이 그들의 관심이었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잊혀졌습니다. 그 외의 모든 것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사도들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리만을 따랐습니다. (...) 가톨릭 신자들은 세례와 오순절의 은총을 받았음에도, 성령과의 일치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영적으로 무기력하고 불쌍하고 가치 없다고 여기는 상태로 머무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도전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느님으로부터 그렇게 많은 것을 받고 진리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변화하지 못한 채 죽는다면 우리는 다시 학교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학교는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그것이 바로 연옥입니다."
마리노 씨의 증언처럼 우리가 이 세상에서 성령 안에서 변화되지 못한 채 살아간다면, 세상에 얽매인 삶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변화되지 못한 채 죽는다면, 연옥에서 고통스러운 정화를 통해 다시 하느님께 나아갈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강림과 같은 큰 은총을 우리의 노력만으로 얻어낼 수는 없습니다.
어제 나누었던 루치펠의 이야기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가 다른 이들에게 주어진 은총을 탐내어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했지만, 하느님께서 주시는 은총을 스스로 차지할 수는 없었습니다. 모든 은총이 그러하듯이 은총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어제 말씀드렸던 순종하는 아이와 부모의 관계를 떠올려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부모의 뜻을 믿고 순종하며 부모 곁에 머물수록, 부모는 그 아이를 더욱 돌보고 필요한 것을 더 많이 베풀어 줍니다.
이처럼 우리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순종하며 그분 곁에 머물러야 합니다. 성령의 배필이신 성모님께서는 성령 강림을 기다리며 기도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체나콜로’입니다.
우리가 이루어야 할 체나콜로는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성령 강림을 기다리며 성모님과 함께했던 사도들의 정신에 따른 ‘참 체나콜로’여야 합니다.
성모님께서는 마리아 사제운동의 메시지에서 이 ‘참 체나콜로’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34. 나와 함께 하는 삶의 '체나콜로',2-3) "마찬가지로, 내가 모은 내 운동의 사제가 두 세 사람이라도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 특히 이 사제들이 모여 기도하고 있으면, 나는 그들을 통해, 그들 안에서 나 자신을 드러내리라. 이를 위해서는 내 운동의 사제들이 서로 만나 모이기부터 해야 한다. 참가자의 수효가 반드시 많아야 할 필요는 없으며 두 세 사람이라도 넉넉하다. 그러나 이 모임은 성령 강림을 기다리며 내가 사도들과 더불어 있었던 정신대로의 진정한 '체나콜로'(coenaculum <*사도 1,13>)을 이뤄야 한다."
그 체나콜로에서 성모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을 양육하시고, 하느님께 온전히 봉헌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이끄십니다. 성모님께서는 그 목적을 더욱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34. 나와 함께 하는 삶의 '체나콜로',7-8) "그렇다면 사제들이 나와 함께 체나콜로에 모이기 바라는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나와 함께 머물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면 내가 손수 이 사제들을 양육할 수 있고, 내게 온전히 봉헌하면서 성장하도록 할 수 있다. 그렇게 오로지 나만의 사제들이 된 그들을 통해서, 또 그들 안에서, 내가 다시 나를 드러낼 수 있게 된다."
성모님께서는 이 체나콜로에서 기도와 형제애 안에 서로 일치하고, 다가오는 결정적인 순간을 준비하도록 이끄십니다. 그 구체적인 모습에 대해 성모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34. 나와 함께 하는 삶의 '체나콜로',9-19) "무엇보다 나와 함께 기도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나의 사제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나와 함께 기도한다면 그들의 기도가 얼마나 큰 효과를 내겠느냐! 그럴 때, 나의 모든 자녀들을 위해 하느님 대전에서 전구(轉求)하는 어머니로서의 나의 소임이 그들 안에서 성취되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렇게 서로 일치하여 나와 함께 '거룩한 미사'를 집전하고, '성무일도'를 합송하며, 나의 기도인 '거룩한 묵주기도'를 바치기 바란다. 묵주기도는 앞으로 치르게 될 큰 전투를 위해 나의 아들인 사제들에게 내가 건네주는 무기이다. 서로 사랑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그것도 '엄마'와 함께 서로 참된 형제애를 나누며 살도록 하기 위함이다. 오늘날의 내 사제들은 엄마가 불러서 그 주위에 모인 형제들처럼 참으로 서로 알고 서로 돕고 서로 사랑할 필요가 있다. 내 아들 사제들이 오늘날 너무도 외롭게 버림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홀로 고립되지 말기 바란다. 서로 돕고 사랑하면서 모두가 서로를 형제로 느끼고, 실제로 형제가 되어야 한다. 결정적인 순간을 기다리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 순간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온다. 내 가련한 아들 사제들이 사탄의 속임수에 넘어가서 공공연하게 내 아들 예수님과 나, 교회와 복음을 거슬러 마주 대항할 때가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다. 그때, 내가 준비시키며 이끌어 온 내 사제들의 군대가 모든 이들 앞에 나서서, 내 아들 예수님의 신성, 나의 모든 특전의 실제, 교황과 일치하여 그 권위를 따르는 교계제(敎階制)적 교회의 필요성, 복음서에 내포되어 있는 모든 진리를 용감하게 선포해야 할 것이다! 확신을 잃고 마치 폭풍에 휘말린 듯 동요하고 있었던 많은 사제들이 너희의 모범을 보고 구원의 길로 돌아오게 되리라. 지금으로서는 너희가 나와 함께 대비하며 기다려라. 그러므로 너희의 모임이 나와 함께 하는 삶의 '참 체나콜로', 기도와 형제애와 기다림의 '참 체나콜로'가 되기 바란다."
성모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이 순종하며 당신 곁에 머물도록 이끄시고, 성령을 통해 완전히 변화되도록 하십니다. (148. 지금 채비를 갖추어야 한다,7-11) "무엇보다 더욱더 순종하는 사람들이 되어라. 그래야 내가 너희를 먹이고 옷 입히고 이끌어가며 기를 수 있다. 지금은 내가 은밀히, 침묵을 지키며 아주 놀라운 일을 하고 있는 시기이다. 내 소중한 아들들의 마음과 영혼 안에서 나의 가장 위대한 기적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너희 뿐 아니라 다른 이들도 알아차리지 못하게, 나는 너희를 위대한 성덕의 길로 인도한다. 너희에게 나 자신의 영을 준다. 그러면 성부와 성자의 영이신 성령께서 내게 내리셨던 것과 마찬가지로 너희에게도 어김없이 내리신다. 그분은 너희를 완전히 변화시켜 주시리라. 그리하여 너희는 사랑, 덕행, 희생, 용기에 있어서 큰 사람들이 된다. 너희가 그렇게 될 때, 내 계획의 실현을 위한 채비를 갖추는 것이다." * 참고) 껍데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 https://blog.naver.com/letspraytogether1004/223912206867
이처럼 성모님께서는 우리의 순종을 통해 우리를 이끌어 주시고, 성령께서 우리 안에 내리시어 완전히 변화되도록 하십니다. 사도들이 성모님과 함께 체나콜로에 모여 성령 강림을 기다렸던 것처럼, 우리도 그 체나콜로 정신으로 성모님 곁에 머물며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이 바로 교회와 인류에게 주어진 ‘체나콜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573. 체나콜로 시기,4-11) "교회와 인류에게 있어서, 지금은 체나콜로 시기이다. 지금은 바로 교회의 체나콜로 시기이다. 그래서 내 티 없는 성심의 체나콜로로 들어오라고 당부하는 것이다. 이 새로운 영적 체나콜로에 주교들부터 모두 들어와야 한다. 그래야 나와 함께 나를 통해 끊임없이 바치는 기도에 의해 성령을 풍성히 받을 수 있다. 성령께서는 마음과 영혼을 여시어 하느님의 ‘지혜’를 선물로 받게 해 주시므로, 그들은 ‘진리’를 온전히 깨닫게 되고, 내 아들 예수의 완전한 증거자가 된다. 사제들도 이 새로운 영적 체나콜로에 들어와야 한다. 그러면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소명에 확고히 머물러 있게 되고, 나와 함께 나를 통해 바치는 기도에 의해 힘과 안전함과 용기를 얻어 예수님의 ‘복음’을 남김없이 온전히 선포하게 된다. 그들은 또한,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기쁘게 사는(마태 4,4; 신명 8,3 참조) 작은 이들의 단순함을 가지고 복음을 문자 그대로 살 수 있게 된다. 신자들도 모두 이 새로운 영적 체나콜로에 들어와야 한다. 그러면 세례 서약을 따라 살 수 있는 도움을 받게 되고, 성화를 향한 매일의 여정 속에서 성령께로부터 빛과 위로를 받게 된다. 오늘날은 이와 같이 할 때에야 비로소, 부활하시어 너희 가운데 살아 계시는 예수님의 용감한 증인이 될 수 있다. 지금은 바로 이 가련한 인류의 체나콜로 시기이다. 악령들에게 사로잡혀 있는 인류 - 쾌락과 교만, 죄와 음행, 이기심과 비참의 길로 휘몰리고 있는 이 인류도, 이제 내 티 없는 성심의 체나콜로로 들어와야 한다. 이 안에 들어오면 나는 ‘엄마’로서 기도하는 법과 참회하는 법을 가르쳐 주고, 속죄와 회개로 이끌어 마음과 생활을 바꾸게 해준다. 이 새로운 영적 체나콜로에서 나는 이 인류로 하여금, 세상의 모습을 새롭게 할 ‘두 번째 성령 강림’을 선물로 받을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오늘, 교회와 인류가 다 이 체나콜로에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이다. 너희의 ‘천상 엄마’가 너희를 위해 마련한 것이니 말이다. 너희가 살고 있는 이 정화기 및 대환난기는 마땅히 너희의 체나콜로 시기이다. 그러니 모두 내 티 없는 성심의 새로운 영적 체나콜로로 들어오너라. 이는 임박한 큰 기적인 ‘두 번째 성령 강림’을 기다리면서, 너희로 하여금 이 천상 엄마와 함께 바치는 뜨겁고 끊임없는 기도에 마음을 모으게 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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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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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지막 시대의 구원의 길> (5) 마지막 시대 구원의 방주 |
21:03 | 박소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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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마태오신부님(빠다킹신부님) 10월 5일 연중 제27주간 월요일 |
20:21 | 박양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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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지막 시대의 구원의 길> (4) 성령께서 '체나콜로'에 오십니다 |
16:59 | 박소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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