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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24주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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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사람은 마음의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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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6-09-12 ㅣ No.191840

오늘 할아버지 신부님을 뵈러 갑니다. 할아버지 신부님을 지난번에 뵐 때는 신부님이 소개 해주신 사막 교부 관련된 책을 소개 받아서 읽고 있는데 참 너무 읽기가 좋았습니다. 주로 수도자 소임과 관련된 것입니다. 나이가 30대이거나 혹은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내길 같은 책입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나이가 50대 후반에 결혼 후 이혼한 사람이라 그곳을 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과 삶 속에서 그 길을 향해 갈 것입니다. 신부님이 하신 말씀이 그 책을 여러번 읽어라 라고 말씀 주셨습니다. 신부님 강론집도 두권 가지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이론을 집대성하는 것이 아니라 삶입니다. 신부님 수도회의 책들은 간단한 책들이 많이 출간이 되어 나옵니다. 아니 여러 스펙트럼이 나오지만 제가 짧은 것만 본 것일 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신부님 말씀대로 삶입니다. 말씀도 어찌 보면 간단 명료 하지만 결국은 삶으로 살아가느냐 그렇지 않고 머리로만 보고 참 좋다로 끝나는가? 그것은 아닙니다. 신부님 말씀이 중요한 것은 책을 많이 읽으려 하지 말고 계속 계속 읽어라 반복해서 읽어라 입니다. 그 말씀은 사막 교부들의 말씀을 삶 속에서 발견하라는 말씀입니다. 주님 말씀도 4복음서 입니다. 그러나 짧은 말씀이지만 그 안에서 매일 매 순간 복음이 우리 삶 속에서 적용되는 것이 많이 다릅니다. 처해있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다릅니다. 그러나 주님 말씀은 선한 말씀이고 선한 열매를 낳게 됩니다. 주님 말씀대로 살아가다 보면 결국은 우리 모두는 주님 닮은 자 되어서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완전한 의탁입니다. 아버지 손에, 주님 말씀에 온전히 의탁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간단합니다. 할아버지 신부님 말씀대로 반복해서 읽고 그것을 삶 안에서 우러 나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앙은 삶의 언어입니다. 삶에서 우러 나오지 않으면 말씀이 우리에게 전달은 되지만 말씀의 씨앗이 돌밭에 뿌려지는 것과 같습니다. 반복해서 읽고 그 말씀 안의 진 모습이 우리 안에서 구현되어 질때 그것이 진 모습이 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 할머님들의 깊은 신앙 생활 하신 분들을 보면 언어는 화려 하지 않지만 지식은 화려 하지 않지만 그 어려운 삶 안에서도 꿋꿋히 서 계시면서 그 얼굴에서 예수님 닮은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제 자랑은 아니지만 내 아버지 얼굴에서 예수님의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91세 이신데 어머님이 치매이신대도 불구하고 규칙적인 기도와 미사를 삶으로 살아가시는 분입니다. 항상 아버지의 삶은 시계처럼 규칙적인 삶안에 신앙의 궤적이 녹아 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얼굴에서 예수님의 얼굴이 보이시는 것 같습니다. 참 아버지를 보면 예수님을 보는 것과 같고 항상 마음이 선하십니다. 매일 매일 미사 안에서 묵주 기도 안에서 규칙적인 기도 안에서 주님을 만나시고 삶에서 녹아 내시는 모습이 진정한 신앙인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dignity를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신앙은 삶안에서 녹아 내고 기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언어이고 삶입니다. 평범 속에 진리가 녹아 있는 것이 신앙입니다. 신앙에서 평범속에 진리를 찾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자유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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