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1일 (금)
(녹)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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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금 /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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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00:15 ㅣ No.191810

09.11.금.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루카 6,42)


남의 작은 티가 크게 보이는 순간,

주님께서는 우리의 시선을 조용히

우리 마음을 향해 돌려놓으십니다.


하느님의 빛 안에서

먼저 우리 자신을 정직하게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허물을 통해 다른 사람을

더 따뜻하게 바라보는 법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자신의 들보를 발견한 사람은

타인을 결코 함부로 규정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눈은 영혼의 창문과

같습니다.


사람의 참모습을 보는

영혼의 창입니다.


들보를 빼내는 아픔을 지나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바꾸는 일이 아니라,

그 사람을 바라보는 내 눈을 

맑게 닦는 것입니다.


자기기만과 자기중심성인

들보를 비우고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복음의 사람입니다


들보를 빼내는 회개의 삶으로

하느님의 자비를 뜨겁게 체험하는

깨어남의 하루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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