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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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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교부들의 저작처럼 영신수련에서도 안타까운 점은 선악의 논법입니다 잘아시듯 교리입문서에는 니코마코스에서처럼선을 중용, 과부족을 악이라하고 하느님께서 윤리적 악은 야기 및 허용조차 않으시지만 더큰 선을 위하여 물리적 악은 허용하신다 하였습니다 의당 대부분 저서에 대한 견해차가 있듯 칸트의 저작에도 몇몇 오류가 존재하는데 - 물론 그는 이시대 파동함수의 평행연산 등을 알수 없었고 신앙적 상수가 아닌 이성적 변수에 의존하여 초월을 분석하였기에 - 시간과 공간의 직관적 표상을 선험적 인식의 틀 즉, 물리적, 생물학적 변이개념일 뿐인 시공질료를 초월자의 존재접근 유사로 오류하였지만 “ 나는 있는 나다 (야훼) ” 라는 성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상식선에서 잘 인지하시듯 창시자께 시공은 있는 그대로의 당신이심의 표양일 뿐이기에 즉, 과거와 미래는 인간의 객관적 잡다일뿐 시방 하느님의 존재양태를 우린 관조할 뿐이고 또한 그분도 우리의 있는 그대로를 관조하실 뿐이겠습니다 이 논점에 이어 모든 것이 부족한 인간은 악이며 인간에 비하여 하느님을 모든것의 과함이라 기준한다면 중용이란 선은 소거되고 악은 불능이 되기에 선악이란 단어는 스스로 있는 관조자이신 하느님과 전혀 무관한 칸트의 도덕적 선의지, 혹은 교조적 질료가 되겠지만 우리들은 간혹 존재자를 사언행위의 질곡자로 오판함으로써 섬기러오신 그분의 속성을 마치 군주 (Lord)로 평가할 경우가 있지만 나약하게 창조하신 인간의 절대부족 즉, 모든 형벌과 절망의 야기자가 결코 아니시다 함은 과연 우리가 과부족인 악을 행한 죄인이라면 상대부족의 생태논리를 마련하신채 죄인을 낳은 죄인의 애비는 성령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단지 당신의 심장을 우리들 세포마다 심어주시고 우리를 우주의 통치자로 안배하신 채 행위자가 아닌 현재자로서 우리 뜻대로 이루어짐만 관조하시는 분의 정체를 선험에서 찾아내는 데는 칸트처럼 우리들의 객관적 이성이 너무도 깊이 패여 있었기에 무진무궁 그대로이신 성령님을 인지하기가 쉽지 않지만 의당 탕자가 형재산을 훔쳐서 다시 도시로 갔을때 역시나 마을어귀에서 그를 기다리실 것이며 간음한 여인이 재차 범하고 끌려 왔을 때조차 하느님은 선과 악을 가리지 않고 땅에 끼적이셨을 것처럼 누구나 날마다 경험하시듯 수모, 체념 등등의 수많은 십자가 인수로 풀지못할 과부족의 난제는 그분 방정식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끝없이 되풀이되는 가족간의 갈등이나 이웃형제와 주고받은 생채기를 오늘도 우리가 기도중에 성령님께 펼칠 때 마치도 하늘로 뻗은 빛줄기 마냥 올곧게 솟구치는 한결같으신 응답은 단죄와 배척인 아닌 더 깊게깊게 그이를 이해하려는 노력과 희생담긴 사랑실천의 지혜를 그분다운 방식으로 말씀하실 뿐이십니다 누구나 의아해하듯 타종교의 대부분 신들처럼 유일신으로 발원하지 않으시고 굳이 엘로힘, 삼위로 내재하심은 당신들께의 부족을 뜻하심이 아닌 그들께서 하나이듯 삼위께서 우리를 관조하시고 또한 우리가 삼위를 관조하며 물질적, 윤리적 선악의 구분으로 우리서로 나누이지 말고 온세상 모든이가 흉측한 행위의 원수조차 오로지 우리서로 당신의 십자가처럼 희생과 사랑으로 채워가도록 여지를 남기시어 하나되게 하시려는 창조원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담이 혜안의 열매를 받아들었을 때처럼 우린 선악과의 분석을 다시 사고한다면 성령께서 안배하신 우리 생애의 멍에들은 한결 가벼워지겠으며 창시자께 향한 원망과 가슴때림이 점차 덜 해질수도 있겠으며 결코 상선벌악으로 찬미찬양 받으실 분이 아니신 그분께서 한치의 오차없이 이 우주를 얼마나 경이롭고 완벽하게 창조하셨는지를 느낄수도 있겠습니다
*** 몇권의 책으로도 부족할 과부족의 명제를 치졸하고 빗나간 몇줄 언표로 심란을 끼쳐드려 매우 면구하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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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승수 신부님 [ 연중 제23주일 가해] |
2026-09-06 | 박영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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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국 신부님_아직도 이러고 있습니다! |
2026-09-06 | 최원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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