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3일 (일)
(녹) 연중 제21주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연중 제21주일 : 베드로의 고백과 오늘의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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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jaechee] 쪽지 캡슐

04:10 ㅣ No.105330

[마태 16,13-20]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자신을 누구라고 하는지 물으시고, 베드로가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

[복음 묵상]

예수님께서는 그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시고 하늘 나라의 열쇠를 맡기십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묻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여러 말로 설명했지만, 베드로는 자기 입으로 믿음을 고백합니다. 신앙은 남의 이야기를 그대로 듣는 데서 멈추지 않고, 내 마음으로 다시 말해 보는 데서 깊어집니다.

우리도 하루를 살다 보면 사람의 말에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그때 예수님을 누구로 알고 있는지 잠시 떠올리면 마음이 조금 바로 섭니다. 믿음은 거창한 말보다, 집과 직장과 길 위에서 예수님을 생각하며 말과 행동을 조금 더 바르게 고르는 데서 드러납니다.

베드로처럼 완벽해서가 아니라, 불러 주신 주님을 믿고 따르려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오늘도 작은 자리에서 진실하게 살고, 가까운 사람을 소중히 대하며, 맡겨진 일을 성실히 하는 것이 복음에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힘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가정과 일터의 평범한 대화 속에서 예수님을 알아보는 마음을 가리고 있는 습관은 없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복음은 익숙한 기준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예수님을 알아보는 마음이 사랑과 자비를 향하고 있는지 분별하도록 이끕니다.

예수님을 알아보는 마음이 오늘 나의 말과 선택 안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돌아봅니다. 그 물음 앞에서 변명보다 진실을 선택할 때 신앙의 겉모습과 마음의 진실이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알아보는 마음은 거창한 결심보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먼저 확인됩니다. 판단을 늦추고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는 선택이 복음의 가르침을 일상에 뿌리내리게 합니다.

주님께서 예수님을 알아보는 마음을 삶으로 이어 갈 지혜와 용기를 주시기를 청해 봅니다.

[더 깊은 묵상]

상투스코리아 아침 라디오에서 더 깊이 묵상하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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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331 연중 제21주일 04:54 이용성
105330 ◎ 연중 제21주일 : 베드로의 고백과 오늘의 믿음 04:10 이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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