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7일 (금)
(녹)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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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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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09:28 ㅣ No.191046

전에 있던 재속회 묵상 나눔 시간입니다.  모여서 묵상 나눔하라고 하면 나름 묵상을 하는데 이상한 것입니다. 묵상 나눔을 하지 못하고 서로 눈치만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하는 말씀이 매일 미사책이 나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한달에 한번 묵상을 같이 나누는 시간에 그 하루를 위해서 묵상해서 온다고 하는데 묵상을 못하고 매일 미사책에 있는 묵상 나눔을 본다는 것입니다. 묵상은 하느님과 나의 기도인데 서로 눈치를 보면서 먼저 나눔하라고 눈치를 주는것입니다. 그리고 더 한것은 수련장이라는 분이 묵상중에 끼어들어서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다들 10년은 넘어보이는 분들입니다. 재속회 있으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묵상 중에 상대를 판단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대한민국 일등이라고 하는 곳에서 왜? 묵상 시간이 오면 피하고 남을 판단할지? 묵상은 나와 하느님과 대화의 공간입니다. 기도하고 나눔의 공간을 찾은 것이 이 온라인 공간입니다. 주 독자로 보는 것은 주님입니다. 대상을 신자들로 하였다면 많은 시간을 이 공간의 콘텐츠 만드는데 보냈을 것입니다. 비판 받기 싫어서요. 온라인 상에 묵상 나눔 글을 올리니 읽는 분들도 있지만 그분들을 위한 것이 목적이 아니라 영혼의 구원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 성당 주변에 재작년에 아주 시끄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나름 잘 아는 사제께서 공경에 빠진 상황이고 그분의 안타까움을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이 공간에 아니 무슨 그런 글을 올리냐고 하면서 여러곳에서 공격이 들어왔습니다. 공격하시는 분들이야 댓글 혹은 게시판의 글로 판단할 줄 모르지만 나름 하느님을 위한 기도 공간이고 나름 하느님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올린 것입니다. 묵상은 그 자체로서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좋던 나쁘던 평가하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심판은 하느님의 몫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진리입니다. 구원은 하느님에게 의해서 오는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내가 진리라고  외치는 순간에 나는 하느님과 적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종이 주인과 같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도 하느님으로 부터 명령을 받고 강생하셔서 한번도 하느님의 뜻을 거역하지 않으셨습니다. 온전히 순종하신 분입니다. 그 순종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십자가 죽음입니다. 한번도 아버지의 뜻을 저버리지 않으신 분입니다. 자신의 죽음의 순간에도 주님은 아버지 저의 영혼을 당신에게 맡깁니다. 라고 말씀하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아버지의 뜻에 순종 할 수 있었던 것은 기도입니다. 관상안에서 주님은 자신의 길을 알 수 있었으며 하느님의 뜻에 합당한 것을 그 관상 기도 안에서 찾고 걸어가신 것입니다. 만일 기도를 하지 않고 이성적인 수리 타산적인 계산으로 이 지상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까요? 그러면 인공지능 AI가 천국을 이룰 수 있겠네요. 분명한 것은 AI는 단순한 계산기 입니다. 인간이 설정한데로 뉴럴네트워크와 확률 통계적인 방법에 의해서 조건에 맞게 데이터 추정하는 것이 인공지능 AI입니다. 인공지능 AI가 세상을 바꿀 수 없는 것은 영혼이 없기에 불가능한 것입니다. 하느님과 대화를 할 수 없기에 세상을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근원적인 힘은 하느님의 성령 안에서 나옵니다. 그 성령은 깊은 관상 안에서 만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관상이 없다면 우리 머리는 빈깡통이고 비판만 일어납니다. 하느님을 만나는 사람은 사랑을 만나는 것이고 그 사랑은 사람을 살리고 나도 살게됩니다. 그 사람을 살리는 것이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있는 하느님의 성령이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성령이 내 안에 머물기 위해서는 나를 비운다. 나를 버리고 당신의 십자가를 받아 들일 수 있는 영혼입니다. 비워진 공간에 성령이 활동하실 수 있습니다. 나를 살리는 분은 성령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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