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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누군가 그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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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누군가 그랬습니다. 인연이란 잠자리 날개가 바위에 스쳐 그 바위가 눈꽃처럼 하얀 가루가 될 즈음 그때서야 한 번 찾아오는 것 이라고, 그것이 인연이라고, 그렇기에 겨울 꽃보다 더 아름답고 사람안에 또 한 사람을 잉태할 수 있게 함이 그것이 사람의 인연이라고 누군가 그랬습니다. 등나무 그늘에 누워 같은 하늘을 바라보는 저 연인에게도 분명 우리가 다 알지 못할 눈물겨운 기다림이 있었다는 사실을 그렇기에 겨울 꽃보다 더 아름답고 사람안에 또 한 사람을 잉태할 수 있게 함이 그것이 사람의 인연이라고 누군가 그랬습니다. 나무와 구름 사이 바다와 섬 사이,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수 천 수 만번의 애닯고 쓰라린 잠자리 날개짓이 숨쉬고 있음을 인연은 서리처럼 겨울 담장을 조용히 넘어 오기에 한 겨울에도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아야 한다고, 먹구름처럼 흔들거리더니 대뜸 내 손목을 잡으며 함께 겨울 나무가 되어줄 수 있느냐고, 눈 내리는 어느 겨울밤에 눈 위에 무릎을 적시며 천 년에나 한번 마주칠 인연인 것처럼, 그 누군가가 내게 그랬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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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010 |
미안합니다......용서를 빕니다. |
21:53 | 이경숙 |
| 191009 |
조명연 마태오신부님(빠다킹신부님) 8월 6일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
21:44 | 박양석 |
| 191008 |
함승수 신 부님 [연중 제18주간 수요일] |
12:08 | 박영희 |
| 191007 |
전삼용 신부님_부스러기라도 감사할 때 빵도 받는다 |
10:12 | 최원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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