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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토.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 한상우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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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토.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 속에 간직하였다.'(루카 2,51) 성모 성심은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간직하는 믿음의 자리입니다. 하느님을 향한 마음이 나뉘지 않은 오로지 깨끗한 마음입니다. 참된 지혜는 깨끗한 마음 안에 깊이 간직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가 성모 성심을 공경하는 이유는 성모님의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을 가장 닮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가장 깊이 품고 세상에 전해 준 마음이 바로 성모 성심입니다. 십자가 아래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성모 성심은 믿음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 하느님을 향해 온전히 열려 있는 인간 마음의 완성된 모습입니다. 그 어떤 순간에도 절망에 머물지 않고 고통을 사랑과 희망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원망보다 감사로, 조급함보다 기다림으로, 집착보다 내어맡김으로 살아가는 삶어 성모 성심의 삶입니다. 사랑으로 실천하는 맑은 마음이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님의 마음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자신의 계획이나 욕심을 결코 앞세우지 않으셨습니다. 하느님의 뜻에 순명함으로써 가장 큰 열매를 맺습니다. 사랑으로 상처를 품으시는 하느님으로 가득 찬 마음이십니다. 하느님 안에 머무는 마음에서 모든 관계는 새로워집니다. 성모 성심은 하느님의 말씀을 익혀 가는 믿음의 밭입니다. 성모 성심과 함께 신뢰와 희망의 길을 걸어갑시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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