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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화 / 한상우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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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화."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마르 12,17)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하느님께 무엇을 돌려드리고 있는지요. 가장 먼저 하느님께 돌려드려야 할 봉헌은 바로 우리 자신이며, 우리 자신이 하느님의 것입니다. 하느님의 것을 하느님께 돌려드리는 삶이 하느님을 우리 삶의 주인으로 모시는 삶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능력보다 우리의 마음을 먼저 바라보십니다. 분주함 속에서도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존재 안에는 하느님의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렇듯 하느님을 우리 삶의 중심에 모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된 우리는 우리 자신을 하느님께 돌려드릴 때 가장 아름답고 가장 충만합니다.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알고 그 가치에 따라 살아가는 데 있습니다. 세상의 것은 세상에 머물다 사라지지만 하느님께 드린 사랑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생명과 시간, 재능과 사랑이 본래 하느님에게서 온 선물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 받은 삶을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오늘 되십시오. 우리의 삶이란 하느님께 돌려드리며 감사로 응답해야 할 은총의 여정이며 거룩한 봉헌의 길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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