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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화 / 한상우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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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화.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요한 14,27) 세상의 평화는 이루어야 할 조건에 이리저리 흔들리고 매여 있습니다. 조건이 무너지면 평화도 함께 사라집니다. 그 어떤 상황 한가운데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깊은 평화입니다. 예수님의 평화는 십자가와 부활로 이루어진 화해 안에서, 성령을 통해 지금 여기에서 살아지는 하느님 나라의 평화입니다. 이 평화는 성령 안에서 자라나는 선물입니다.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고 살아내는 화해의 은총입니다. 찾아야 할 무엇이 아니라, 이미 우리 안에 와 계신 주님이십니다. 주님 안에 머물 때 드러나는 근원적 안정입니다. 주님의 뜻에 우리 자신을 맡길 때 내면에는 깊은 안정이 자리잡습니다. 신뢰 속에서 주어지는 내어맡김의 진정한 평화입니다. 이렇듯 주님의 평화는 모든 조건과 불안을 넘어, 하느님 안에 머무르며 중심을 잃지 않는 복음의 삶입니다. 하느님과의 화해가 가장 좋은 평화의 본질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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