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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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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성당 임승남 (프란치스코) 동 트기 전 말씀을 새기고 기도로 숨을 고른다.
어둠에서 아침으로 건너는 복음을 전하는 시간 호흡을 가다듬고, 마른 입술을 적신다
세상을 떠난 사람을 위한 기도는 유난히 절실하다.
마당의 등나무 꽃은 향기에 취했다 포도송이처럼 하느님의 사랑이 주렁 달렸다.
찬양의 합창 소리가 내 심금 울리면, 철로를 달리는 기차는 환성울리고, 박수 치며 오간다.
소사성전으로 가는 길은 골고타 언덕을 닮았다. 죽은 예수를 품에 안은 성모는 처절했을 것이다.
미사의 끝을 알리는 거룩한 은총의 종소리 평화롭다.
하늘과 가까운 구릉위 낡은 벽마다 기도가 스민 오래된, 첫 번째 성당은 나의 안식처이다.
하느님이 계신 그곳에는 나의 엄마가있고, 나의 아이가있고, 십자가 구원이 있다.
(2026년4월26일 아침)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맨.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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