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6일 (목)
(백) 부활 제2주간 목요일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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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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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6-04-15 ㅣ No.189098

신앙 생활하면서 궤도가 있습니다. 즉 단계가 있습니다. 크게는 2단계가 있습니다. 능동적인 신앙과 수동적인 신앙이 있습니다. 

 

그런데 능동과 수동을 전체적으로 7단계로 나누어 집니다. 

 

완덕의 7단계는 가톨릭 영성 신학에서 영혼이 정화와 조명을 거쳐 하느님과 완전히 일치하는 과정으로 설명됩니다. 이는 주로 성녀 데레사의 저서인 영혼의 성에 나오는 '일곱 궁방'의 개념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각 단계는 영혼이 하느님께 더 깊이 나아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완덕을 향한 영혼의 성 (7단계)

1단계: 제1궁방 (자기 인식의 단계)

세속적인 관심사에 싸여 있지만, 기도와 성찰을 통해 자기 자신을 돌아보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자신의 죄를 깨닫고 영적인 삶에 대한 소망을 품기 시작합니다.

 

2단계: 제2궁방 (실천의 단계)

주님의 말씀을 듣고 응답하며 적극적으로 덕을 실천하려 노력합니다.

유혹과 시련이 있지만, 영적인 길을 계속 가기 위해 투쟁하는 단계입니다.

 

3단계: 제3궁방 (모범적인 단계)

세속적인 죄를 피하고 고행과 기도를 성실히 수행하는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의지에 의존하는 면이 크며, 하느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보다는 자신의 노력을 중시할 수 있습니다.

 

4단계: 제4궁방 (초자연적인 기도의 시작)

인간의 노력보다는 하느님께서 직접 영혼에 작용하기 시작하시는 단계입니다.

정적의 기도를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고 감각이 영적으로 고요해집니다.

 

5단계: 제5궁방 (일치의 기도)

영혼의 모든 능력이 하느님 안에 몰입되는 '일치의 기도'를 경험합니다.

하느님께서 자신 안에 계시다는 확실한 체험을 하며, 영혼이 하느님께 완전히 사로잡힙니다.

 

6단계: 제6궁방 (영적 정혼)

하느님과의 일치가 더욱 깊어지지만, 동시에 큰 시련과 '영혼의 밤'을 겪기도 합니다.

세상의 오해나 내부적인 고통을 통해 영혼이 정화되며, 하느님과의 결합을 갈망하는 단계입니다.

 

7단계: 제7궁방 (영적 결혼)

완덕의 정점입니다. 하느님과 영혼이 항구하고 완전하게 일치하는 상태입니다.

더 이상 황홀경이나 큰 감정의 기복 없이도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며, 타인을 향한 지극한 사랑과 헌신으로 나타납니다.

 

우리 모두는 상기 제 7궁방을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부님들의 묵상글을 읽다보면 7단계에 이르신 분들의 글을 읽고 있으면 마음속에 고요가 흘러 들어옵니다. 하느님의 마음이 그분들 안에 계시고 그분들의 음성은 하느님의 마음입니다. 하느님의 마음이 크게 들리는 순간이 있습니다. 어제 같이 나누었던 교황 레오 14세 님의 말씀입니다. 영혼의 합일의 단계에서 하느님이 바라보시기에 세상이 어두워서 그 어두움으로 인해서 사람들이 두려워 하고 세상의 어두움이 영혼의 빛을 보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모든 악한 일을 할때 사람들이 그 어둠으로 쏠림 현상이 있는데 그런 쏠림을 막기 위해서 교황님의 입을 통해서 하느님의 뜻을 전하시는 것입니다. 어두움은 인간안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끝이 보이지요. 그래서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도 지나가리라.. 어두움은 폐쇄시스템에서 나오는 것으로 제한된 공간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인간이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 안을 개방하고 항상 하느님의 영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느님의 영을 받는 것도 순서가 있습니다. 상기 1에서 7로가는 여정입니다. 인간의 이성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정립하고 기도하는 단계가 1~3단계입니다.   그러나 이 안에는 성령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활동하는데 제한 되어 있습니다. 내가 나를 닫아 놓은 상태에서 내가 분별하는 그런 마음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나의 의지가 부여된 상황입니다. 아직 성령이 임하신 것은 아닌것입니다. 초월적인 성령에게 나를 내어 맡기는 그런 단계가 4~7 단계입니다. 나를 온전히 비우고 자신을 이탈하여서 주님의 성령에 나를 내어 맡기고 주님이 내 안에 임하셔서 당신이 이끄시는데로 여정을 걸어가는 것.. 이것이 수행의 길입니다. 이 수행의 길 안에서 많은 영적인 어두움도 마주하고 그로 인해서 많은 고뇌와 아픔을 격기도 합니다. 온전히 하느님에게 항복 을 하지 않아서 이런 아픔과 고뇌를 격는 것입니다. 온전히 내어 맡기지 않아서 ..그러나 완전히 의탁하신 분이 계십니다. 십자가 죽음을 격으신 예수님입니다. 온전한 봉헌입니다. 성직자분들의 선종을 통해서도 주님의 이끄심과 온전히 봉헌하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오늘이 제 영적 지도 신부님 박종인 라이문도 신부님 기일입니다. 신부님이 돌아가실때 특별한 죽음의 고통이 없이 잠을 자듯이 선종하셨다는 것을 당시 장례미사를 집도하신 관구장 신부님을 통해서 전해 들었습니다. 온전히 내어 맡기는 믿음의 정수 입니다. 그분의 선종의 모습에서 하느님이 작용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스런 하느님의 품에 푸근히 안겨서 하늘길로 걸어가는 것이 구원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분의 스토리로 끝이 나서는 않되는 것입니다. 나도 완덕의 7단계 안에서 나도 수행의 길을 걸어가면서 자도 신부님과 같이 예수님 닮은 사람으로 변해가는 것이 우리의 여정입니다. 실재로 신부님 선종하신 후 신부님 옆집 수녀님들이 하신 말씀이 신부님을 통해서 예수님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내 임종의 순간에 예수님의 품에 푸근히 넘어가길 기도 드립니다.  나도 죽음의 순간에 하느님의 얼굴을 닮은 인자가 되길 기도 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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