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
어둠과 한계 |
|---|
|
신앙 생활하다 보면 두 분류를 만나게 됩니다. 하나는 극히 적은 숫자이지만 하느님의 얼굴을 마주 보고 걸어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의 특징은 나를 버린 사람들입니다. 자기 이탈을 한 사람들입니다. 온전히 하느님의 뜻에 나를 내어 맞기는 사람들입니다.
다른 하나는 능동적으로 신앙 생활하는들 입니다. 신앙을 성취로 생각하는 분들입니다. 영성적인 것도 나의 의지로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완덕의 초기 단계에 있는 이들입니다. 많은 말을 많이 하였고 논리적으로 빈틈이 없이 사람들 앞에 나서고 그리고 나의 삶도 저할 나위 없이 잘 살아가는데 그런데 돌아서면 무언가 석연한 구석이 있습니다. 인간의 이성 넘어에 성령의 인도를 받지 못하고 걸어가는 신앙인이겠지요. 또 하나 분류는 마음은 뽕 밭에 있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과 같이 걸어가고 있는데 마음은 다른 곳에 가 있는 사람입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유다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영혼의 구원자로 믿고 따르는 삶이 아닌 온전히 이 사람을 이용해서 우리 민족의 해방을 맞게 하겠다는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팔아 넘기면 그분의 능력으로 다시 일어나서 우리 민족의 식민지로 부터 해방 시키는 그런 소유자로 믿고 주님을 팔아 넘긴 것입니다. 그러나 그 팔아겨진 자신의 스승이 하염없이 죽어 가니 그는 자신의 이성에 자신이 받아 들여지지 않아서 자살 한 것입니다. 자신 안에 자신이 신이고 구원자로 생각하고 살아간 인물이 유다입니다. 아마도 이 사람은 예수님의 제자로서 살아가면서도 수없이 많이 예수님의 눈 밖에 나 있을 것입니다. 몸은 같이 있어도 마음은 딴 곳에 있는 사람이었으니 .. 영혼의 주인이신 분이 그것을 모르겠어요. 예수님의 마음은 항상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분이기에 항상 기도하셨을 것입니다. 회개해라.. 회게.. 또 오늘 나누었듯이 성령의 인도 없이 인간의 자유의지로 믿음을 살아온 사람..신앙의 초기 단계에 있는 베드로입니다. 결심이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결심으로 신앙의 연결고리가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결정적인 순간이 오면 쉽게 무너지기 쉬운 것이 능동형 신앙입니다. 주님에게 내어 맡김이 없이 온전히 내 이성으로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 이 말입니다. 베드로가 그렇습니다. 결심을 합니다. 나는 절대로 당신을 배반하지 않고 같이 죽고 같이 살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붙잡이시고 나서 심문을 받으시는데 그 동문 밖에서 당신도 저자와 같이 움직인 사람아니요? 그런 질문을 받고 세번이나 부인합니다. 인간의 나약함입니다. 그는 자신의 나약함을 알고 나서 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 나서 온전히 내어 맡길 수 있었습니다. 다행이지요. 몸은 주님과 함께 있었고 마음도 주님과 같이 있었지만 그러나 영혼의 합일에 있지 않아서 넘어진 것입이다. 그러나 그는 그런 자신의 한계를 받아 들이고 주님을 향해 걸어갑니다.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성찰해야 하고 나를 내려 놓는 작업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을 바라보면서 더욱 실감합니다. 참 길을 걸어가신 주님의 시선도 바라보게됩니다. 한계가 있는 배드로와 영혼의 어둠 속에 있는 유다를 보시고 그들로 인해서 향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시는 주님이십니다. 가장 가까이에서 애지 중지 하면서 키워온 제자들에게 배신당하고 처참한 고통과 죽음을 향해 걸어가셔야 하는 주님의 마음을 봅니다. 인간적인 신뢰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악마가 앞에 있고 배신을 해서 자신의 안위를 찾는 수석 제자의 길이 보입니다. 그리고 자신은 십자가의 죽음이 앞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길이 나의 선택 사항이 아니라 내가 가야할 길이라는 것. 즉 하느님과 인간을 화해시키는 희생 재물입니다. 그것을 알지만 그러나 육신의 살과 피를 가지신 예수님입니다. 극한 고통의 길이 눈앞에 선명히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나를 내려 놓고 온전히 죽음의 길을 걸어가신 주님을 봅니다. 온전히 하느님께 의탁하고 걸어가신 주님의 길을 봅니다. 우리도 주님의 말씀과 삶을 나의 것으로 받아 들이고 같이 죽고 같이 살아야겠습니다. 그래야 우리도 나중에 주님과 같이 부활 할 수 있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게시판 운영원칙
Help Des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