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말의 해이지요
벌써 2월에 접어들어 중순이 되어가내요
입추가(4일)지났고 설날이 닥아오고있습니다
우리 어렷을적 60여년전이지요
저희 집은 논이 10마지기정도 소유하고있고 밭이 조금있던것으로
기억납니다
정확한진 모르지만 할머니께서 늘 하시던 애기지요
아마도 할머니는 안좋은애기는 부풀리고 좋은것은 축소시키는
습성을 갖고계셨지요
그래서 할머님이 애기하신것보다 논과 밭이 조금더 많은것으로
여겨지지요
이렇게 늘 견재하시는 모습을 보이셨었지요
9명 식구가 무난히 지낼수있고 당시에는 보통의 삶을 살았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좀 안좋은 이유로 아버지께서 직장에서 실직을 맞게됐지요
직장을 다시 잡기에는 문제가 있었는지 장사를 하셨지요
논산 훈련소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일로 동업을 하셨지요
한여름 장마에 논산훈련소에 납품하려던 식자재가 부식이
됐다하지요
외상으로 산 그식자재 값을 배상해야했지요
한 200여평되는 집과 논과 밭이 배상비로 넘어가고 말았지요
그때부터 우리 집은 어려운 삶을 살수밖에 없었답니다
본인보다 8살이나 위인 고모께서 삭바느질을해 하루하루를
연명해야하는 가난이 시작됐지요
아버지는 서울로 자취를 감추시고 말았지요
그후 계속 아버지는 직장을 잡지 못하고 10여년이 지났고
고모는 같은 동내에 거주하는 부자막내 아들과 결혼을 했고
8명의 대식구가 서울로 이사했지요
홍제동 부근에있는 홍은동에 전세집을 얻어살게됐지요
잘아시는 아버지의 친구분이 거주하신곳이 홍은동 이었지요
인왕산 뒷쪽 홍제천 개울가에 많은 무허가 건물이있었는데
그곳에 우리는 머무렀었지요
본인이 결혼전까지 그곳에서 15년간 살았지요
가난한 동내였지만 지금도 그곳에서 어린시절 지내던 추억들이
가끔씩 생각나 그때마다 혼자서 조용히 들리곤 하지요
그땐 집집마다 아궁이가 있어서 나무를때 살아갔지요
그래서 온산이 모두 벌거숭이 산이었지요
지금은 산에 나무가 많고 낙엽이 많어서 산불이 잘나지요
그리고 끄기도 무척 힘겹지요
그때에는 나무를 베어놨다가 마르면 집으로 갖고와 아궁이에
불을떄 난방도하고 밥도 지어먹곤했답니다
그러니 산에는 나무가 자라기가 무섭게 짤라 땔감으로 사용하니
산마다 바위가 앙상하게 보이거나 뻘건 흙이 보였지요
이런 얘긴 하기싫지만 우리가 빈곤했던 옛날들을 생각하며
현대와 비교하면서 다행이란 결론을 갖고싶어서랍니다
옳바르게 살기위해선 비리로 얼룩진 그런 사회에서 살아봐야
한다고들 하지요
정의롭게사는것이어떤건지 옳바른 삶이 뭔지 알게 된다구요
정의롭게 옳바르게 살지못하면 틀림없이 패망이 오지요
우리는 역사에서 그런 모습들을 확실히 볼수있지요
어렵게 이룩된 고구려가 그랬고 통일 신라가 그랬고 고려가 그랬고등
파란만장했지요
전쟁으로 온마을이 불타 파괴되고 왕이 살던 고궁이 파괴되고
많은 마을 사람들이 죽고 또 쓸만한 사람은 침략국으로 끌려가지요
가끔씩 이런 생각을 한답니다
외침을 받을때마다 우리국력은 내분으로 어지러웠지요
가끔씩 단합해서 외침을 물리친적도 간혹 있었지요
정의롭고 옳바른 방법으로 통치하는 장군이나 왕이 있을때 우리는
외침을 막아냈지요
이런 역사 내용을 듣거나 읽을때 무척 기분이 좋지 않습니까
정의롭고 옳바르게 살도록 태어날때부터 타고나야하지요
나라가 망할때 간신들이 등장하지요
간신짓도 타고나지요
아무나 할수없지요
극소수이긴하지만 적에는 아주 이롭게 적응되지요
여느때는 괴로울때가 있지요
왜 우리는 욕심을부리며 살아야하는지 말입니다
틀림없이 우리에게 욕심이 없다면 참 좋을거라 여긴답니다
평범하고 평화롭게 살텐데 말입니다
평범하게 산다면 평화롭게 욕심없이 산다면 서로 다틈이 없이
산다면 우리사회는 어떨까
아마도 발전은 없을것 같지요
서로 경쟁이 없으니 좀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수없겠지요
우리는 남보다 좀더 편하게 안전하게 살기를 원하지요
최고의 문명생활을 누리고저하지요
최고의 문명을 누리자면 재물이 필요하지요
먹고살기힘든 형편이라면 좀더 잘살기위해서 연구노력하는
부문에 힘을 쓸수가 없지요
대규모 연구소를 지어 좀더 낳은 개선활동을 펼쳐나가야만
하지요
연구소를짓고 개발인이나 발명인들을 고용하여 운영하는데
돈이 없으면 불가하지요
발명품이나 개발품이 있어도 돈 없으면 이루어 낼수가 없지요
흔히들 돈이 행복과는 관련이 없는것 처럼 얘기하지요
과연 그럴까요
이런저런 비유를 해가며 보람되 삶이 어떤건지 생각에 잠겨
본담니다
(작성: 2026. 02.11.)